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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의 화신>, 뺏고 빼앗긴 욕망의 대가

    <돈의 화신>, 뺏고 빼앗긴 욕망의 대가

    SBS 23회 2013년 4월 20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출소한 이차돈(강지환)은 조상득(이병준)의 도움을 받아 다시 검사에 임명된다. 치매에 걸렸던 복화술(김수미)은 정신이 돌아와 자신이 돈을 빌려준 청록문학회 회원들을 압박하며 차돈의 복수를 돕는다. 지세광(박상민)이 은비령(오윤아)의 연락을 받고 그녀를 정신병원에서 감호소로 옮겨주던 중, 은비령은 도망을 치고 지세광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지세광이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던 날,...

  • &lt;백년의 유산&gt; 돌부처 채원, 답답하구먼

    <백년의 유산> 돌부처 채원, 답답하구먼

    MBC 31회 2013년 4월 20일(토) 오후 9시 50분 다섯 줄 요약 주리(윤아정)는 채원(유진)이 세윤(이정진)의 차에 타는 것을 보고 분노해, 세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채원을 태우고 차를 운전한다. 극단적인 마음으로 운전을 하던 주리는 결국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둘은 다친다. 세윤은 퇴원한 채원을 향해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채원은 '자신이 없다'며 세윤을 밀어낸다. 한편 철규(최원영)는 채원과 세윤의 사...

  • &lt;최고다 이순신&gt;, 엄마 집 나가면 TV에서도 찾지마

    <최고다 이순신>, 엄마 집 나가면 TV에서도 찾지마

    KBS2 13회(토) 오후 7시 55분 다섯 줄 요약 정애(고두심)는 송미령(이미숙)의 집에 찾아간다. 일도(윤다훈)는 정애한테 약속하고 왔느냐고 묻고 머뭇거리는 정애를 경찰을 부르겠다며 쫓아낸다. 순신(아이유)은 변한 정애가 신경이 쓰인다. 준호(조정석)는 심란해하는 순신을 보고, 다시 한 번 순신의 집으로 허락을 받으러 간다. 하지만 정애의 반응은 냉담하다. 한편 순신한테 유난히 친절한 송미령이 이상한 준호는 신원장(김갑수)과 송미령이...

  • 이승환 “솔튼 페이퍼, 더 클래식이나 지누보다 더 끌렸다”

    이승환 “솔튼 페이퍼, 더 클래식이나 지누보다 더 끌렸다”

    가수이자 기획사 드림팩토리의 수장인 이승환이 9년 만에 신인 뮤지션 제작에 나섰다. 팬들에게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가 '대표'나 '사장'이 아닌 '공장장'이란 직함으로 불리는 것도 드림팩토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드림팩토리는 여태껏 '마법의 성'을 빅히트시킨 더 클래식, 롤러코스터를 결성하게 되는 지누(현재는 히치하이커란 이름의 작곡가로 활동), 정지찬, 이소은 등 실력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

  • 강용석의 어록

    강용석의 어록

    강용석의 삶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새옹지마'다. 아나운서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되고 고소왕으로 활약하면서 총선에서 낙선할 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강용석의 지금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비호감 정치인에서 똑똑한 방송인으로 변신하기까지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좋았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방송인으로서의 행보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강용석은 과연 하버드와 국회를 왔다간 엄청난 스펙답게 인터뷰에서도 많은 어록을 남겼다. 15일 오후...

  • 강용석,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가요

    강용석,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가요

    강용석, 그를 만나러 가는 목적은 분명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물어보고 싶었다. 최근 몇 년 사이 그의 인생은 보는 이들을 아슬아슬하게 만들 정도로 롤러코스터 같았다. 서울대와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한나라당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이 됐다. 승승장구하던 인생은 2010년 대학생들과 술자리에서의 아나운서 비하발언으로 곤두박질 쳤다. 정치계 생명은 위태로워졌다. 그는 아나운서들에 고발당했고, 한나라당에서는 제명...

  • [예능 신지도를 그린 사람들] (1) 최영인CP, “완벽한 사람이 나오는 토크쇼는 보기 싫을 거에요”

    [예능 신지도를 그린 사람들] (1) 최영인CP, “완벽한 사람이 나오는 토크쇼는 보기 싫을 거에요”

    “인간은 모두 불완전한 존재라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2년 가까이 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점이죠” 등 SBS의 주요 예능 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최영인(46) CP는 아직도 해맑은 소녀다운 웃음을 간직하고 있다. 1990년 EBS에 입사해 PD 생활을 시작한 지 20년을 훌쩍 넘긴 그는 남다른 방송감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그 동안 에 이어 에 이르기까지 롱런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방송가 여성 PD들의 약...

  • 시규어 로스 “성공? 우리는 그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시규어 로스 “성공? 우리는 그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시규어 로스(Sigur Ros, 아이슬란드 발음으로는 시우르 로스)의 내한공연이 확정됐을 때 주위의 반응은 반반이었다. “결국 올 줄 알았다”와 “설마 올 줄 몰랐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밴드 시규어 로스는 특유의 투명한 아름다움을 지닌 음악으로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열렬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영어 가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음에도 이러한 인기를 누리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다. 사운드가 가진 아름다움 때문일까? 동시대의 뮤지션들도 시규어 로...

  • 결과론적으로 말해서 l 싸이, 고급스러운 제2의 곡은 어떨까?

    결과론적으로 말해서 l 싸이, 고급스러운 제2의 곡은 어떨까?

    “두 곡의 후보 중에 '젠틀맨'을 선택한 이유는…사실 한국가수가 노래 한 곡 발표하는데 외신에 보도되는 일이 없었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음악, 춤에 힘을 주게 되고, 멋진 것을 보여줘야 할 것 같고…기대를 많이 하셔서 '마더 파더 젠틀맨이' 맞나, '알랑가몰라' 싼 티 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그럴 때 일수록 저다운 것을 찾으려 했습니다. 사실 두 곡 중에 한 곡은 세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급스런 곡이었어요. 그래서 그것으로 갈까….”(...

  • 지드래곤

    지드래곤

    지드래곤: 빅뱅의 리더. 20대 중반을 막 넘긴 솔로가수. 가수가 예능프로그램에도 나가고, 해외공연도 해야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작금의 한국 땅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뮤지션. 빅뱅과 지드래곤 월드투어의 차이점을 묻는 취재진에게 “빅뱅도 내가 만들고, 내 음악도 내가 만들기 때문에 (그 차이점이) 내가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한데, 이번 공연을 보고 나면 그 차이점을 알 수 있지 않을까? 나 또한 뭐가 다른 점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

  • 김범 | 무한한 상상을 가능케 하는 영화들

    김범 | 무한한 상상을 가능케 하는 영화들

    살다보면 우리는 예상치 못하는 경험들을 하게 된다.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미모를 갖춘 김범은 데뷔 이후 줄곧 강속구처럼 앞만 보고 달려가다 어느 순간 긴 휴식에 들어가게 됐다. 1년 반이라는 시간은 그에게는 자신을 담금질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누구보다 배우라는 직업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꼭 필요했던 자기 자신과의 대화와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긴 대화를 끝낸 후, 자신이 그때까지 쌓아놓은 성취가 주변...

  • &lt;내 연애의 모든 것&gt;, 몰아치는 감정에도 경기는 미지근하네

    <내 연애의 모든 것>, 몰아치는 감정에도 경기는 미지근하네

    SBS 4회 2013년 4월 17일(수) 오후 10시 다섯줄 요약 노민영(이민정)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그간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를 하려고 하지만 실망스러운 정치인들의 모습에 화를 참지 못하고 또 다시 사고를 치고 만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김수영(신하균)은 노민영에게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기에 이른다. 한편 여당에서는 눈엣가시 같은 노민영 의원을 경계하는 한편 김수영 의원에 대한 불신을 높여가게 되는데, 두 사람의 감정이 치 닫으...

  • 악동뮤지션, “노래가 우리 길이 될 줄은 몰랐다”

    악동뮤지션, “노래가 우리 길이 될 줄은 몰랐다”

    “사실 잠실체육관 부스 오디션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우리가 찾던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기술적인 세련됨이 아니라 그저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서 오는 매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 것 같다.” SBS 의 박성훈 PD는 우승팀인 악동뮤지션을 '진정성있는 접근'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초심을 일깨워준 그룹으로 꼽았다. 만 열 일곱, 열 넷. 이찬혁-이수현 두 남매가 결성한 '악동뮤지션'이 불러일으킨 바람은 신선함 그 자체다. 소소하고 일상적이...

  • 유준상, &lt;전설의 주먹&gt; 그리고 이 시대의 아빠들

    유준상, <전설의 주먹> 그리고 이 시대의 아빠들

    이 배우처럼 활기 넘치는 배우가 있을까.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뮤지컬을 넘나들며, 아니 동시에 활동하면서도 지친 기색 하나 없다. 그와 함께 있으면 그의 열정과 에너지를 나눠 받는 것 같다. 기회가 주어지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그의 쉼 없는 활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때론 힘들지만 그 보다 활동을 하면서 얻어지는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기쁨이 훨씬 크다. 그렇다고 허투루 하는 법은 절대 없다. 그는 바로 유준상이다. 드라마 의 '대박 인기...

  • 도전하는 이들의 포부…&lt;천명&gt;은 OO이다

    도전하는 이들의 포부…<천명>은 OO이다

    수목드라마에 사극을 편성해 실패한 전례가 없었다며 이번에도 성공을 호언장담하는 분위기 속에 KBS 2 (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자신감의 방증일까. 와 의 그림자를 확인하는 외부의 우려와 기대가 뒤섞인 시선 속에 은 캐스팅 면에서는 안정보다는 도전에 가까운 시도를 감행했다. 사극이 첫 도전인 이가 세 명이다. 주인공 최원 역의 이동욱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