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큰 여름 시장 대작으로 주목받았던 빅4 텐트폴 영화가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영화계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를 시작으로 '더 문'(감독 김용화)과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까지 빅4 영화가 모두 개봉한 가운데, 각 작품의 흥행 여부 역시 어느 정도 판가름 난 상태다. 지난달 26...
푸근한 미소와 함께 눈가에 진 주름마저 매력적인 배우 김성균. 사람 좋은 미소로 선한 역할만큼이나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악역도 제 옷처럼 소화하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과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2'에 출연한 김성균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 없이 종횡무진 활약하는 중이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에서 김성균은 범죄의 타깃이 된 '수...
배우 박정민이 자비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영화 '밀수'의 상영회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장애인재단측에 따르면, 박정민은 오늘(17일) 서울 강남구 롯데시네마 도곡점에서 진행된 영화 '밀수'의 화면해설 버전 상영회에 시각장애인과 보호자 등을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각장애인 초청 화면해설 상영은 박정민이 자비로 영화관을 대관했다고 알려졌다. 화면해설 영화는 일반 극장 상영작 감상이 불편한 시각장애인과...
*'지옥만세'와 관련된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습니다. 영화 '지옥만세'(감독 임오정)는 한 마디로 재기발랄하다.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지옥에서 탈출하려는 시도보다는 새로운 길 위를 뚜벅뚜벅 걸어 나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지옥만세'는 왕따와 학교 폭력에 시달려온 나미(오우리)와 선우(방효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 친구들이 모두 수학여행을 떠난 날, 자살을 시도하려던 두 사람. 하지만 죽음 앞에...
햇살이 환하게 들어오는 카페서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배우 이병헌(53)은 건치 미소를 발산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는 이내 선글라스를 벗으며 "영화배우니까요"라며 재치 있게 말했다. 이병헌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관련 진행된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전했다. 연기적인 면에서는 많은 이날 이병헌은 '연기의 경지에 올랐나...
현직 변호사 출신 홍용호 감독의 범죄 스릴러 신작 ‘폭로’가 9월 개봉 예정이다.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을 담고 있다. 충격적인 본드 살인사건의 이면을 쫓는 과정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친다. 배우 강민혁, 유다인, 공상아가 출연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에 감독 변영주와 배우 봉태규가 사회자가 선정됐다.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2년 연속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을 알리고 있는 변영주 감독과 최초의 남성 개막식 사회자인 배우 봉태규가 함께 문을 연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식 행사에 남성 사회자가 선정된 것은 최초의 일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집행위원인 변영주 감독은 12년째 개막식 무대에 등단하며 여성영...
영화 '드림쏭2'(감독 마크 발도)가 할리우드 베테랑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참여와 함께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드림쏭2'는 고향 눈의 마을에서 스타가 된 ‘버디’와 그의 밴드 ‘트루 블루’의 월드 투어를 담은 판타스틱 뮤직 어드벤처다. 감독을 맡은 마크 발도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 출신으로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원시 빙하시대를 배...
독일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최신작 '어파이어'의 개봉을 앞두고 감독의 첫 한국 방문이 확정됐다. '어파이어'는 사랑과 낭만이 넘쳐야 할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번져오는 산불을 감지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만 갇혀 있는 예술가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아이러니를 담은 영화다. 물을 주제로 한 '운디네'(2020)에 이어 감독의 ‘원소 삼부작’ 중 두 번째인 불을 테마로 한 작품으...
영화 '이노센트'(감독 에실 보그트)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노센트'는 요아킴 트리에 세계관의 시작인 에실 보그트감독이 펼쳐 보일 동심의 이면, 가장 본능적이고 잔인했던 모두의 세계를 포착한 현실 공감 스릴러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작품인 '라우더 댄 밤즈', '델마',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등의 각본가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스토리텔러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의 배우 김남길과 김준한이 유튜브 비보티비 '어서오CEO'에 오늘(17일) 출연한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배우 김남길은 성공률 100%의 해결사,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 역, 배우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에서 배우 전여빈은 제작사 신성필림의 후계자 ‘신미도’로 분해 변신을 선보인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전여빈...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이하 '달짝지근해')이 신스틸러 스틸 7종을 공개했다. '달짝지근해'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첫 번째 신스틸러의 주인공인 배우 염혜란은 ‘치호’가 ‘일영’을 만난 이후, 처음 느낀...
영화 '보통의 가족'의 허진호 감독,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보통의 가족'이 현지 ...
배우 이병헌이 부른 '아파트'가 많은 관객들의 인상에 남는 명장면이 됐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영화 속 이병헌의 '아파트' 열창 장면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에 힘 입어 '본편 무삭제 클립 – 이병헌 아파트 열창 영상'을 공개했다. 주민 대표 영탁의 아파트 가창 장면이 유쾌함 속 아이러니가 담긴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