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감독, 아이나 디 앤드, 마츠무라 호쿠토, 히로세 스즈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산업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영화의 창 '키리에의 노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
2012년 데뷔해 벌써 11년 차를 맞은 배우 이레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내면에 단단한 알맹이를 지닌 배우다. 배우 이레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있자면, 나이에 맞는 옷을 하나씩 입으며 차근차근 본인만의 영역을 넓혀가는 느낌이 든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에서 유연하게 세상을 살아내는 당찬 소녀에서 '반도'(2020)에서 생존을 위해서 발악하는 모습까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
배우 스티븐 연과 존조가 할리우드 파업에 목소리를 냈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 배우 존 조,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이날 스티븐 연은 할리우드 파업 및 창작 AI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 곳에서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특권"이라며 "영화 및 시리즈...
배우 김서형이 부일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서형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에서 개최된 제32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비닐하우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김서형은 소속사를 통해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라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비닐하우스’ 촬영 이후 계속해서 작품을 찍고, 쉬고 있는 가운데 상을 받...
저스틴 전 감독이 미국 주류사회의 韓 콘텐츠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많아져 기쁘다고 밝혔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 배우 존 조,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이날 저스틴 전 감독은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나 정말 기쁘다"며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공식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은 제목처럼 역설적인 상황들의 연속이다. 택시에 탄 수상한 손님 탓에 그날 하루는 완전히 망가지기 때문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이성민,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유연석, '기생충'의 이정은의 호흡은 '운수 오진 날'의 관전 포인트. 부국제에서 1~2화를 공개한 '운수 오진 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 상영작인 '운수 오진 날'의 배우 이정은은 웹툰 원작에는 없는 역할을 맡아 좋았다고 밝혔다. 6일 부산 해운대구 CGV 해운대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감독 필감성) 특별 GV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필감성,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참석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지방행 손님(유연석)...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 상영작인 '운수 오진 날'의 배우 유연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후에 선하고 젠틀한 역할만 들어와서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CGV 해운대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감독 필감성) 특별 GV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필감성,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참석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 상영작인 '운수 오진 날'의 배우 이성민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에미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6일 부산 해운대구 CGV 해운대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감독 필감성) 특별 GV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필감성,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참석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이 5일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셋째 날이 밝았다. 이날 영화제는 배우 윤여정과 송중기의 액터스 하우스를 비롯해 배우 존 조,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이 참석하는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영화제 셋째 날인 6일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액터스 하우스가 될 전망이다. 배우 윤여정과 송중기가 각각 팬들을 맞아 자신의 영화 이야기를 전한다. 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홍콩배우 주윤발이 5일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영웅본색>(1986), <가을날의 동화>(1987), <첩혈쌍웅>(1989), <와호장룡>(2000)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부산 조준원...
배우 한효주(36)가 영화 '독전2'의 큰 칼 캐릭터를 위해 독하게 준비했다. 5일 오후 9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CGV 센텀시티점에서 영화 '독전2'(감독 백) 시사 및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GV에는 백종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자신이 맡은 '큰칼' 역에 대해 "일단 지문의 한 줄이 너무 잔인하게...
배우 한효주(36)가 영화 '독전2'를 보고 난 뒤 "왜 이렇게 쓸쓸하고 헛헛한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9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CGV 센텀시티점에서 영화 '독전2'(감독 백) 시사 및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GV에는 백종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 중 유일하게 관객들과 함께 관람한 한효주는 &...
영화 '러브레터',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신작 '키리에의 노래'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전작들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들과 상처를 봉합해내는 노래들은 '키리에의 노래'의 관전 포인트다.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된 '키리에의 노래'는 밴드 BiSH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아이나 디 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