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극치와 고통의 극한을 오갔던 2020년이었다.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르며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기생충'으로 온 국민이 웃었지만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화계는 치명상을 입으며 피눈물 흘렸다. 그럼에도 영화는 이어졌다.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대안은 위기 속 기회로 떠올랐다. 또한 여성 영화인들의 섬세하고도 강인한 열연이 담긴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새로 쓴 영화史 구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화관이 임대료 부담 경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상영관협회(이하 협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낮춰주는 정책적 방안이 공론화되고 있지만 수혜대상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만 한정돼 있다"며 "임대료 때문에 고통받은 업종들을 좀 더 살펴 수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영화관 사업자가 대표적"이라고 했다...
영화 '세자매'의 주역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믿고 보는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막강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세자매'가 '미연', '희숙', '미옥' 세 자매를 대체불가한 연기력으로 그린 세 배우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기대를 더한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모두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르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신과함께' 시리즈가 오는 1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2018년 아시아 극장가를 강타했던 스크린의 신(神)들이 돌아온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동양적 사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진한 감동, 누구도 본 적 없는 지옥을 구현한 역대급 비주얼로 아시아...
배우 김승우의 첫 영화감독 데뷔작 '포가튼 러브'가 온라인으로 개봉한다. 각각의 주제를 담은 다섯 개의 러브스토리를 옴니버스로 엮은 '포가튼 러브'는 오는 31일 온라인으로 개봉이 확정돼 IPTV와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 작품은 각기 다른 상황, 사람,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랑이야기로 '언체인드 러브', '포이즌 러브', '퓨어 러브&...
영화 '원더우먼 1984'가 연말 극장가에서 홀로 힘겨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지난 28일 하루 1만911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2만2951명. 지난 23일 개봉한 '원더우먼 1984'는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개봉했으나 코로나19의 ...
봉준호 감독이 올해를 되돌아보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영화는 돌아올 것이라 낙관했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엘문도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봉 감독은 "우리가 이전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그것은 과장이다. 나는 항상 친구들에게 '코로나19는 사라지고 영화는 돌아올 것'이라고 똑같은 말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영화인들은 어느 때보다 ...
모델 겸 싱어송라이터, 배우로 활동 중인 장윤주가 영화 '1승'(감독 신연식) 출연을 확정했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1승만 필요한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송강호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갖춘 신연식 감독은 영화 '동주'로 각본상을 받았고 '페어 러브'...
'원더 우먼 1984'가 개봉 첫 주말 동안 1670만 달러(약 184억 원)의 수익을 거둬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크루즈 패밀리'의 970만 달러, '테넷'의 930만 달러 등 코로나 팬데믹 기간 개봉한 영화들의 오프닝 기록을 넘는 최고 기록이다. 북미 지역에 영화관의 35%만이 운영 중인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글로벌 누적 흥행은 8500만 달러(약 932억 원)를 기록했다....
배우 차인표가 자신의 이름과 같은 제목의 영화 '차인표'로 스스로를 깨고 나오는 도전을 한다. 젠틀한 톱스타라는 이미지 뒷면의 인간적이고 허당 같은 면모로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차인표'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동규 감독과...
배우 차인표가 영화 '차인표'에 아내이자 배우인 신애라의 깜짝 출연 소식을 밝혔다. '차인표'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동규 감독과 배우 차인표, 조달환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는 차인표의 아내인 신애라가 목소리 출연한다. 차인표는 신애라 섭외에 대해 "감독님과 대표님이 부탁해서 제가 했다. 당시 아내가 미국에 있었는데 잠깐 한국에 왔을...
배우 조달환이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로 호흡을 맞춘 차인표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칭찬했다. '차인표'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동규 감독과 배우 차인표, 조달환이 참석했다. 조달환은 극 중 차인표의 매니저 김아람 역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 보다가 너무 웃겨서 울었다. 이런 시나리오 구성이 있었나 찾아봤는데 없더라. 너무 재밌고 획기적...
배우 차인표가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 출연이 처음엔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차인표'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동규 감독과 배우 차인표, 조달환이 참석했다. 차인표는 "내 이름이 제목인 게 부담스러웠다. 사실 5년 전에 제안을 처음 받았다. 그 때 김동규 감독님이나 제작자인 김성환 대표님을 잘 모를 때였다. 그런데 저에 대한 영화를 써...
배우 남주혁이 TV, 스크린뿐만 아니라 OTT까지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은 다채로운 작품 활동으로 올 한 해 활약했다. 남주혁은 올해 세 편의 작품으로 대중들을 만났다. 코로나19 시국에도 세 편이나 작품을 선보였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시작은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었다. 이 작품에서 남주혁은 극 중 안은영(정유미 분)의 퇴마를 돕는 힐러 한문 선생 홍인표 역을 맡았다. 홍인표는...
톱모델 장윤주가 톱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새해 개봉을 앞둔 영화 '세자매'에서 문소리, 김선영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 관객들에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킬 채비를 마쳤다. 지난 24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는 '세자매'의 주인공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이 화보에서 압도적인 모델 포스를 과시하면서도 문소리, 김선영 등의 배우들과 자연스레 어우러진 모습으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