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가 제78회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가 오스카의 전초전으로도 불리는 만큼, '미나리'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78회 골든글로브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과 LA 등 다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후보들은 자택 등에서 화상으로 연결했다. '미나리'는 이날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가져가는 쾌거를 거...
영화 '미나리'가 제78회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78회 골든글로브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과 LA 등 다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나리'는 이날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미나리'와 함께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두고 '어나더 라운드'(덴마크), '라 로로나'(프랑스, 과테말라), 라이프 어...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본명 배주현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서 선전했다. 나이 30, 레드벨벳 데뷔 이후 7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발을 들여 비록 미숙했지만, 가능성을 드러내며 다음 작품을 기약했다. 3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블패티'는 지난달 28일 하루 28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만3341명을 기록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
이름처럼 미약하지만 굳센 영화 '미나리'가 연일 수상을 이어가며 낭보를 들려오고 있다. 28일(한국시간 3월 1일 오전) 열리는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미국영화'인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분류됐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현지 매체와 영화계 인사들도 골든글로브 측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미나리...
수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는 대작부터 소수의 관객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는 숨은 명작까지 영화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텐아시아가 '영화탐구'를 통해 영화평론가의 날카롭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우리 삶을 관통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박태식 평론가가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재개봉작인 '굿바이'입니다. '굿바이'는 첼리스트에서 장례지도사가 된 다이고가 떠나는 사람들과 남겨진 우리에게 전하...
"이 이야기를 함에 있어 특정 나라, 국적은 문제가 되지 않아요. 관객들은 전반적으로 스토리에 공감하고 교감하는 것 같아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미나리'의 기자간담회에서 정이삭 감독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함께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정착기를 그린 이야기. 한국계 미국인인 정...
배우 스티븐 연이 영화 '미나리'를 촬영하며 아버지를 더욱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미나리'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참석했다. 아버지 제이콥 역을 맡은 스티븐 연은 "저는 4살 때 미국에 이민와서 이민가정에서 자랐다"며 "이민 1세대인 아버지 세대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배우 윤여정이 특유의 입담으로 영화 '미나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미나리'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참석했다. 윤여정은 제이콥(스티븐 연) 가족의 변화를 일으키는 할머니 순자 캐릭터를 입체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 전형적이지 않은 할머니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윤여정은 &ldq...
영화 '미나리'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배우 스티븐 연과 한예리가 서로를 칭찬했다.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미나리'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참석했다. 스티븐 연은 한예리에 대해 "진솔하고 진실된 분이다.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제이콥-모니카 부부가 어떤 부부였을까,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얘길했는데 생각이 항...
정이삭 감독이 영화 '미나리'가 사랑 받는 이유는 보편적 공감을 얻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미나리'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참석했다. 정 감독은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다. 이 영화가 많은 호평과 극찬을 받고 있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감...
디즈니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최영재 애니메이터가 코로나19로 인해 디즈니에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26일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작업을 담당한 최영재 애니메이터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최 애니메이터는 디즈니 근무 14년 차로, '겨울왕국' 시리즈, '주토피아', '모아나', '라푼젤'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10년 이상 일...
디즈니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최영재 애니메이터가 코로나19로 인해 디즈니에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26일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작업을 담당한 최영재 애니메이터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최 애니메이터는 코로나로 바뀐 제작 환경에 대해 "모든 프로덕션이 집에서 이뤄졌다. 450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집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디즈니 파이프라인은 유지하면서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을 ...
최영재 애니메이터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동남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동남아 7개 나라의 문화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26일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작업을 담당한 최영재 애니메이터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작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동남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거대한 건물의 색감이나 디자인, 의상 질감부터 음식까지 동남아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배우 설경구, 변요한과 이준익 감독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흑백영화 '자산어보'가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설경구, 변요한은 큰 울림과 잔잔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간 정약전과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함께 만들어가며 벗이 돼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이자 두 번째 흑백 영화. '자산어보'의 제작보고...
설경구, 이준익 감독이 영화 '자산어보'에 류승룡이 우정출연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자산어보'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준익 감독과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는 동방우, 정진영, 김의성, 방은진, 류승룡, 조승연, 최원영, 조우진, 윤경호가 우정출연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이준익 감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