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설인아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설인아가 '나의 유죄인간'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응급실에 갔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tvN 새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단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설인아, 김정현, 연우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설인아는 극 중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 역을 맡았다.

박단희 감독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네 배우(임시완, 설인아, 김정현, 연우)의 열연을 꼽았다. 그는 "배우 네 분이 너무 열심히 해줘서 오히려 내가 더 긴장됐다. 나 역시 더 잘하고 싶었다"며 "특히 재희가 액션을 정말 잘했다. 네 인물 모두 액션 장면이 한 번씩 등장하는데, 재희의 액션 촬영이 있는 날은 빨리 끝나는 날이라고 믿고 갈 정도였다"고 말했다.
배우 설인아가 '나의 유죄인간'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응급실에 갔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사진제공=tvN
배우 설인아가 '나의 유죄인간'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응급실에 갔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사진제공=tvN
이어 설인아가 촬영 중 부상을 입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 감독은 "첫 컷부터 액션 촬영을 하다가 다쳐서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 촬영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한 시간 만에 돌아와 오늘 촬영 분량을 마치겠다고 하더라"며 "다치지 않았다고 하면서 촬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극 중 펼쳐지는 두 커플의 상반된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그는 "네 인물 모두 내 기준에서는 정상적이지 않을 만큼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며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가면을 쓰고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 가면을 벗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이준(임시완 분)과 강재희의 관계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구원해 주는 로맨스라면, 시현(김정현 분)과 혜정(연우 분)의 관계는 살얼음판 위에서 서로를 밀어내면서도 끈끈하게 얽히는 어른의 로맨스"라며 "두 로맨스를 비교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시완 역시 현장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모든 스태프가 열정을 갖고 함께 만들어간 작품이라는 생각이 그 어떤 작품보다 강하게 든다"며 "감독님도 굉장히 젊고, 스태프들 역시 젊고 감각 있는 분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감각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작품을 더 잘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하나로 뭉쳤다. 그 과정 자체가 정말 재미있었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강조했다.

'나의 유죄인간'은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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