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군산상일고를 상대로 8점 차 대승을 거두며 생중계 2연패에서 벗어났다. / 사진 출처 =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불꽃 파이터즈가 군산상일고를 상대로 8점 차 대승을 거두며 생중계 2연패에서 벗어났다. / 사진 출처 =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불꽃 파이터즈가 군산상일고를 상대로 8점 차 대승을 거두며 생중계 2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군산상일고등학교'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군산상일고를 9-1로 꺾었다. 중계는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손건영 해설위원이 맡았다.

경기 전에는 특별 시타자로 나선 김종국이 뜻밖의 봉변을 당했다. 시구를 맡은 유희관이 던진 공이 김종국의 몸에 맞은 것. 두 사람은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극을 펼쳤고, 김종국은 자신의 히트곡 '사랑스러워'에 맞춰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불꽃 파이터즈는 초반부터 점수를 벌렸다. 1회말 정근우의 안타에 이어 이대호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3회말에는 타선이 집중되며 5점을 추가했다. 정의윤과 정성훈의 적시타에 정훈의 2루타, 상대 실책, 김재호의 적시타가 더해지면서 점수는 6-0까지 벌어졌다.

군산상일고가 4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불꽃 파이터즈는 5회말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6회말 최수현의 적시 2루타와 이택근의 적시타로 9-1을 만들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으며, 정훈은 2루타 2개를 때렸다.

선발 투수 신재영은 7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호투로 연봉 인상 옵션도 달성했다. 경기 후 MVP로 선정된 신재영은 "초반에는 밸런스가 썩 좋지 않았는데 던지면서 좋아져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불꽃 파이터즈가 군산상일고를 상대로 8점 차 대승을 거두며 생중계 2연패에서 벗어났다. / 사진 출처 =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불꽃 파이터즈가 군산상일고를 상대로 8점 차 대승을 거두며 생중계 2연패에서 벗어났다. / 사진 출처 =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연봉 인상 옵션을 달성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지난번에는 실패했는데 단장님이 엄청 좋아하시는 걸 보고 이번에는 꼭 달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단장을 향한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지갑 열라는 의미"라고 농담했다.

신재영은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도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역 선수는 아니지만 현역 못지않게 연습을 많이 한다"며 "그런 게 쌓이다 보니 좋은 공들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딸을 얻은 그는 가족과 감독,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9회에는 니퍼트가 마운드에 올랐다. 부상 이후 오랜만의 등판이었지만 최고 구속 145km를 기록했고,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방송의 수도권 유료방송 가구 최고 시청률은 0.8%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개인 최고 시청자 수는 11만 7201명으로 집계됐다.

불꽃 파이터즈는 이번 승리로 생중계 2연패를 끊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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