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갓, 페이커 / 사진=노스페이스갓 인스타그램, 텐아시아 DB
노스페이스갓, 페이커 / 사진=노스페이스갓 인스타그램, 텐아시아 DB
래퍼 노스페이스갓(본명 한상훈)이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해 뮤직비디오에 무단 사용한 데 대해 사과하고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갓은 8일 SNS에 "내 곡 'Faker'의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 페이커 선수의 AI를 삽입해 많은 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는 "유명인의 얼굴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등 나쁜 의도는 없었다. 100% 무지에서 발생된 일이다"라며 사용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해당 비디오는 즉시 삭제했다"고 밝혔다.

페이커와 팬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노스페이스갓은 "불편했을 페이커 선수와 SKT T1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행동 전에 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Faker'는 노스페이스갓이 지난 4일 발매한 새 앨범의 수록곡이다. 뮤직비디오 말미에 AI로 생성한 페이커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당사자의 동의 없이 얼굴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노스페이스갓은 2021년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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