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엄지윤은 "웃음이 안 나는 결혼식"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엄지윤은 티아라를 쓴 채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부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장기연애 콘텐츠에서 함께 합을 맞춘 코미디언 김원훈 역시 잔뜩 긴장한 건치 미소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엄숙한 표정으로 주례를 경청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장기연애 콘텐츠에서 엄지윤의 동생 역으로 출연한 코미디언 조진세는 팔짱을 낀 두 사람 옆에 나란히 서서 미소 짓기도 했다.
특히, 게시물의 배경 음악으로는 가수 존발의 '이혼'이라는 곡이 깔려 팬들을 초토화시켰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은 "브금 이혼인 거 진짜 웃기다", "축의금은 어디로 보내면 되냐", "이렇게 안 웃는 신부 처음 본다" 등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
앞서 18일 유튜브 채널 '숏박스' 커뮤니티에는 "저희 숏박스의 시작이자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장기연애 시리즈의 15년 서사가 마침내 결실을 맺는다. 그래서 이 역사적인 피날레의 순간을 실제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오프라인 무대로 옮겨오려 한다"는 글이 업로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원훈과 엄지윤의 결혼식 콘텐츠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의 가짜 결혼식 현장에는 약 150명의 구독자가 하객으로 참석해 놀라움을 샀다. 이날 사회는 코미디언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로는 가수 폴킴, 헤이즈, 정승환이 등장했다. 여기에 유재석, 신동엽 등 국내 톱스타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영상을 통해 "오랫동안 연애를 하고 좋은 날을 맞이하셨다고 들었다"며 콘텐츠에 현실감을 더했다.
한편, 김원훈은 2022년 8월 어린이 뮤지컬 강사 출신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엄지윤의 교제 사실에 대해서는 전해진 바가 없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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