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줄게'에서 우현진 역을 맡은 노정의가 핑크빛 설렘부터 인물의 성장까지 다채롭게 그려내며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지난 '우주를 줄게' 5-6회에서는 우현진과 선태형(배인혁)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캠핑장에서 벌어진 조난 사건은 두 사람 사이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어두운 산속에서 자신을 구하러 온 태형의 속내를 듣게 된 현진은 "내가 데리러 갈게요. 매번은 장담 못 하겠지만 가끔은 내가 마중 나갈게요. 그러니까 우산 없어서 비를 흠뻑 맞아야 하는 날이 오면 언제든지 전화해요. 내가 선태형 씨 우산이 되어줄 테니까"라고 말하며 태형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렇듯 노정의는 설렘과 성장을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냉전과 화해 사이를 오가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유연하게 풀어냈고, 잔잔한 미소와 낮은 음성,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전하는 위로는 보는 이들에게 스며들며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의 자격지심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은 갈등하는 청춘의 내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캐릭터의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쌓아 올리며 서사를 구축해가고 있는 노정의가 그려갈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 목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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