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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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유재석이 신년운세에 실망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4'(이하 '틈만 나면')에는 배우 차태현, 김도훈이 '틈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유재석과 유연석이 AI로 신년운세를 확인했다.

유재석은 "연석이가 1984년생 쥐띠, 나랑 띠동갑이다. 그러고 보니 (얼굴이) 쥐상 느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은 "저는 새벽에 태어났다. 새벽생 쥐띠는 그렇게 바쁘게 산다고 하더라"며 유재석에게 AI 운세를 봐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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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앞에 나서기보다 판을 정리하는 역할일 때 빛난다. 주인공처럼 튀기보다는 중심을 잡는 쪽이 결과가 좋다"고 AI로 점친 유재석의 운세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성격상 설치는 스타일이 아니다. 네가 좀 설치는 스타일"이라며 유연석을 저격해 폭소케 했다.

유연석도 자신의 AI 운세를 확인했다. "움직이면 성과가 나고 머뭇거리면 기회를 놓친다. 준비된 걸 실행하는 데 유리하다"는 결과에 유재석은 "구독료 내는 것 치고는 내용이 애매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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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구독자인 유재석이 직접 "유재석과 유연석의 궁합에 대해 얘기해줘"라고 입력하자, AI는 "두 사람의 궁합 정보는 찾기 어렵다"며 거부해 배꼽을 쥐게 했다.

유재석은 "내가 돈을 안 내니까 네가 정확한 대답을 안 하는구나"라며 AI 드잡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틈 친구'로 출연한 차태현은 '유재석 속 뒤집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카페에서 라테를 마신 유재석은 "진짜 맛있다. 커피 잘 모르지만, 가끔 쓰거나 뒷맛이 별로일 때가 있는데"라며 개인적 취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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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차태현은 "시럽은 안 넣어서 그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고, 유재석은 "됐어"라며 말을 끊었다. 타격감 없는 차태현을 보며 유재석은 "이런 말을 해도, 쟤는 별로 화를 안 낸다. 이런 게 좋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유연석이 "예전에는 양방길이었는데"라고 말하자, '양방길'을 '양반길'로 잘못들은 차태현은 "예전이라면 재석이 형 못 오는 길이다. 쌍놈이니까"라고 비난했다. 유재석은 "쌍놈이 뭐냐. 발음 조심해라 상.놈"이라고 강조했고, 김도훈은 "왜 차태현 선배님 나왔을 때 시청률 높은지 알겠다. 유재석 선배님 속을 뒤집어 놓는다"며 폭소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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