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스프링 피버' 캡처
사진 = tvN '스프링 피버' 캡처
안보현과 이주빈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거리를 좁혀가는 가운데, 이주빈의 충격적인 과거 트라우마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극본 김아정)2회에서는 선재규(안보현 분)와 윤봄(이주빈 분) 사이에 미묘한 감정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재규는 윤봄이 무거운 화분을 옮기는 것을 돕고,조카 선한결(조준영 분)을 통해 선재규가 발전소에 다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윤봄이 가졌던 '이상한 남자'라는 오해를 씻어냈다.

특히 선재규는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윤봄과 함께 식사하며 "같이 먹어야 맛있지 않나"라고 덤덤하게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얼굴에 두드러기가 난 선재규를 위해 윤봄이 직접 약을 발라주자 선재규는 심하게 긴장한 나머지 벤치를 들어 올리는 등 엉뚱한 힘자랑을 하다가 급기야 "두 번 다신 내 몸에 손대지 마라"고 경고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tvN '스프링 피버' 캡처
사진 = tvN '스프링 피버' 캡처
윤봄이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 과정도 그려졌다. 아빠 윤정기(조승연 분)의 갑작스러운 사과 전화를 받고 눈물을 흘리던 윤봄에게 선재규는 커피와 마카롱을 건네며 "우울할 땐 단 게 최고"라고 위로했다. 이 목소리를 어디서 들어본 적 있다고 느낀 윤봄은 이후 지하철에서 넘어질 뻔한 자신을 선재규가 붙잡아주는 순간 과거 선재규와 만났던 기억을 선명하게 떠올렸다.

윤봄이 마음을 닫고 살아야 했던 가슴 아픈 트라우마도 드러났다. 과거 윤봄은 한 학생의 아빠(주석태 분)로부터 일방적인 스토킹을 당했으나 이를 오해한 엄마(유선 분)가 교실에서 윤봄의 뺨을 때리며 불륜 소문이 퍼지는 고통을 겪었다.

상처를 입은 윤봄은 '웃지 말기, 즐겁지 말기, 기쁘지 말기'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왔던 것이다. 선재규와의 만남이 윤봄의 굳게 닫힌 마음을 녹이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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