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2주년을 맞아 '시대의 어른'이라는 주제로 그의 삶과 죽음을 집중적으로 다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작사가 김이나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오제연 교수가 스토리텔러로 출연했다. 목소리로 등장한 김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서서 희생할 사람, 불 붙일 사람, 소리 지를 사람 내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제연 교수는 "오직 목표는 딱 하나였어요 우리 대한민국에도 민주주의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는 "시대의 어른"이라고 짧게 말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국제사회에서 정말 셀럽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는 "거기 무서운 데 아니냐"고 했다. 남산 조사실은 정보기간을 넘어 검찰과 경찰을 지휘하고 군을 움직이기도 하는 대통령 직속 최고 권력 기관이었다.
한편 자택에서 폭발물이 터졌던 사건부터 의문의 교통사고, 해외 납치, 바다 한가운데서 수장될 뻔한 위기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생사의 갈림길에 서는 순간을 수차례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매번 살아남았다. 김대중이 어떻게 그 극한의 순간들을 견뎌냈는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섰던 그의 인생 서사가 집중 조명 돼 눈길을 끌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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