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안보현, 이주빈과 연출을 맡은 박원국 감독이 참석했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이어 그는 "열심히 운동하고 만화에서만 가능한 헤어 스타일도 했다. '남자 주인공이 저런 옷을 입어도 되나' 싶은 옷도 입으려 식단도 조절했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작품을 위해 체중 증량을 했다며 "근육과 함께 찌우는 벌크업을 했다.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서 4~5kg을 단시간에 찌우는게 쉽지 않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상대역으로 만나게 된 안보현과의 호흡에 대해 이주빈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안보현의) 연기에 자연스럽게 하다보니까 케미가 산 것 같다. 또 안보현이 애드립 왕이다. 그때 그때 예상치 못한 대사를 받아내면서 자연스러운 호흡이 이어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안보현은 "봄이라는 캐릭터를 상상했는데, 이주빈을 보니까 표지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 연기하면서 호흡이 좋았다. 둘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었다. 호흡이 잘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원국 감독은 "'내남결'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보통의 사랑으로는 만족을 못하게 됐다"며 "작품을 준비하면서 '내남결'을 뛰어넘는 더 큰 사랑을 받아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원국 감독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꼭 연출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예상을 뛰어 넘는 특별함을 담아 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배우들을 믿고 카메라에 잘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두 배우를 믿자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스프링 피버'는 오는 2026년 1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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