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김민종, '무전 취식' 논란 해명하더니…결국 노게런티 출연 "예산 풍족하지 않아" ('노빠꾸')
배우 김민종(53)과 예지원(52)이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을 달성한 영화 '피렌체'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김민종과 예지원은 특유의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이날 김민종은 '피렌체'의 제작 여건을 언급하며 "영화 예산이 풍족하지 않음을 고려해 노개런티로 참여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탁재훈이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해 묻자, 김민종은 "케미가 쉽지는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김민종은 장발 스타일로 인해 생긴 오해 일화와 남다른 주사까지 공개했다.
'53세' 김민종, '무전 취식' 논란 해명하더니…결국 노게런티 출연 "예산 풍족하지 않아" ('노빠꾸')
예지원은 영화제 참석 당시 공항룩으로 한복과 갓을 착용했던 일화가 언급되면서, 평소 남다른 열정과 에너지를 드러냈다. MC 탁재훈과 과거 '당신이 잠든 사이',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키스신을 촬영했던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예지원은 당시 탁재훈이 부끄러워하고 조심스러워했다고 전했고, 탁재훈은 "예지원이 나를 리드했던 것 같다"고 답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피렌체'는 오는 11월 26일 사전 개봉 후 1월 7일 정식 개봉 예정이다.

한편, 김민종은 지난 18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무전 취식 논란에 대해 해명해며 "예전에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가 양평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사는 것처럼 포장됐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인데 (컨테이너는) 어머니를 모신 곳에서 가까운 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무서운 게 실제 거주지처럼 비쳐졌다"며 "식당 어머님이 그 방송을 인상 깊게 보신 거 같다. 오랜만에 갔더니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