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효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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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입양 호소에 나섰다.

이효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어려운 거 다 압니다... 혹시 자리 한켠 여력 되시는 분. 용기 내봐요!!"라며 두 장의 사진과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입양을 기다리는 진돗개가 오른쪽 발을 절뚝이고 있는 모습. 이효리는 해당 강아지의 나이와 이름 등을 공유하며 "똑똑하고 성격이 좋고 작은 강아지와도 잘지낸다"며 "공격성도 전혀 없고 얌전하고 깨끗한 아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이효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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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효리는 "다리가 아파 집에서 늘 다니는 경로가 있고, 자주 가는 동선에 매트를 깔아주면 움직임이 크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이효리는 2010년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서 순심이를 입양한 것을 시작으로 유기견만 총 6마리를 키우고 있다. 순심이가 2020년 무지개다리를 건너면서 현재는 석삼이, 구아나, 코깜이, 미달이, 고실이와 함께하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 평창동에 있는 60억 저택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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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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