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 (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80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과 강세리(이가령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세리는 강재인과 강승우(김현욱 분)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곳으로 가 서류를 던졌다. 강재인은 화면을 보며 강승우에게 "이거 그때 그 폭로 영상 아니냐"고 했고 강승우는 "폭로 월드다"며 "까도까도 뭐가 계속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강세리는 "남 비방하는 허위사실 유포 동양상을 왜 자꾸 다시 보는거냐"며 "여기 회사니까 딴 짓하지말고 업무나 보라"고 했다. 강승우는 강세리를 쳐다보며 "폭로월드 영상 커뮤니티 공지글 올라와서 본거다"며 "모레 2시 그쪽 과거 폭로하겠다고 공지 올라온거다"고 했다.

강재인은 "팝콘 좀 사줘야 겠다"며 "강세리 니 덕에 내가 더 크게 웃었는데 미리 고맙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웃길거면 개그맨을 하지 그랬냐"며 "디자인 보다 더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강세리는 "시끄럽다"고 소리를 질렀지만 강승우는 "그쪽이 더 시끄럽다"며 강재인에게 "우린 회의나 가자"고 했다. 분노에 찬 강세리는 책상을 엎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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