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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1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윤정수가 출연해 12살 연하의 예비신부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소중한 발표를 하러 왔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4~5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최근 상견례까지 마쳤다. 이제 프러포즈만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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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는 윤정수와 띠동갑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스포츠 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윤정수는 "처음 만난 건 10년 전이지만 6~7개월 전부터 다시 가까워졌다"고 설명하며 연애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프러포즈는 아직 고민 중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킨십에 대한 질문에 윤정수는 "결혼 얘기도 오가는데 키스했죠"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정수는 "김숙이 축사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올해 안에 결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