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활약한 차경은과 김규원이 김대희와 함께 식사를 하게됐다.

개그맨 김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밥묵자'에서는 '고은 닮은 경은이랑 김정...닮은 규원이와 볶음우동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규원은 등장하자마자 김대희 앞에서 애매한 부산 사투리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규원은 'SNL 코리아'에서 엉뚱한 사투리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를 들은 김대희는 빵 터지면서 "이게 부산 사투리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애매하다"고 했다.

이어 차경은에게 김대희는 "배우 김고은 닮았다는 말 많이 안 듣냐"고 했고 이에 차경은은 웃으면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후 김규원에게 김대희는 처음 부터 개그맨이 꿈이냐고 했다.

김규원은 "전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며 "개그맨은 옛날 부터 꿈꿨는데 제가 20살 되고 나서 부터 시험이 진짜 아예 없어졌ㄷ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처음으로 군대 가기 전에 KBS 32기를 마지막으로 팀으로 한 번 봤었고 그 다음에 아예 시험이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시험에 떨어졌다는 김규원은 "한 1년 정도 뒤에 2023년에 제가 지금 데뷔한 지 2년 좀 안 됐는데 그때 이제 '코미디빅리그'에서 이제 신인을 뽑는다고 해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고 시험보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김규원은 "도우미 없이 혼자 해야 했던 상황이어가지고 뭐가 있을까 하다가 제가 이제 아르바이트 했었을 때 홈쇼핑 전화 받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민원왕인 블랙리스트 할아버지가 있었다"며 "그때 그 캐릭터랑 한참 MZ키워드가 막 뜨고 있을 때여 가지고 MZ 할아버지라 해서 그걸로 시험을 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차경은의 데뷔 스토리를 물었다. 차경은은 "저는 '픽고'라는 웹드라마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그 웹드라마를 시작으로 이제 계속 하다가 'SNL'을 올해 한 거다"고 전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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