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윤진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윤진이의 가족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에서 윤진이는 남편 그리고 첫째 딸과 함께 복합 문화 체험 시설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윤진이 부부는 구독자 애칭을 정하는 등 구독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윤진이의 왼쪽 뺨 아래 있는 흉터 자국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윤진이 역시 촬영을 하며 오른쪽 얼굴 위주로 찍는 등 흉터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진이는 해당 시술로 결국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피부 복원을 위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50회에 걸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완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상처는 2~3m 거리에서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상가상 당시 윤진이는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촬영을 앞둔 상태였기에 얼굴에 생긴 상처로 CG 작업에 무려 955만원을 추가 지출해야 했다.
당초 윤진이는 A씨에게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지난 3월 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박준민 부장)는 윤진이가 서울 서초구의 한 피부과 의사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A씨에게 의료 과실을 인정하고 4803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기존 치료비 1116만원과 향후 치료비 1100만원, 예상 손실 수입 1077만원, 그리고 정신적 피해 위자료 2500만원 등을 종합해 이같이 손해배상을 인정했다.
한편 윤진이는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해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2022년 10월 금융계 종사자 김태근과 결혼, 이듬해 3월 첫째 딸을 낳았다. 지난 2월 24일에는 둘째 딸을 낳아 두 딸의 엄마가 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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