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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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캘리포니아 주립대 최고 경영자 코스를 수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노사연, 현영, 가수 겸 배우 비비, 유튜버 찰스엔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80억 매출을 달성한 CEO이기도 한 현영은 "여러 분야를 공부하면서 배워가고 있다. 의류 사업을 했고 화장품 브랜드를 시작했는데, 작년 대비 매출을 비교하면 150~20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님들이랑 소통을 한다. 하루에 많이 할 때는 4시간씩 한다. 저는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주식, 코인, 부동산, 분산 투자를 공부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최고 경영자 코스도 수료했다"고 말했다. 다만 캘리포니아에 직접 간 것은 아니며 논현동에 있는 캘리포니아 분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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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자신이 원조 강남 엄마라며 "첫째가 13살, 둘째가 8살이다. 첫째는 인천시 대표 수영선수다.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며 "대회에 가면 제가 직접 매니저처럼 따라간다. 차로 데리고 지방 대회에 가서 필요한 물품을 세팅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혼자만의 싸움을 이겨내는 걸 보면 안 도와줄 수가 없다. 외로운 싸움이니까 같이 하는 거다"라며 "대회를 따라다니면서 느낀 건 1등을 했을 때보다 자기 기록보다 못 나온 순간에 아이를 안아주며 '멋있었어'라고 응원해주는 게 이겨서 1등 할 때보다 더 뭉클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영은 2012년 4세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영은 현재 인천 송도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매 모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 시 1인당 수업료만 약 6억원이 드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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