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되는 6회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최근 자녀들을 모두 분가시키고, 인생 2막을 위해 서울시 은평구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떠나는 임채비 씨의 사연을 들어본다. 의뢰인은 ‘신데렐라’, ‘빌리 엘리어트’, ‘오즈의 마법사’ 등 소설책 속에서나 만날 법한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실제로 모두 겪은 파란만장한 인생 1막을 보낸 인물. 이에 평온한 인생 2막을 위해 홀로 부산행을 택한 의뢰인과의 만남과 그가 전할 사연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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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당시 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이 꺼내 놓는 사연 하나하나에 떡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스물 두 살 나이에 극한의 시집살이를 겪었다면서 “김장만 500포기를 했다”라고 밝히는 의뢰인에게 한가인은 “시댁에서 식당을 하셨냐”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또한 캐나다 이민 생활 중 100년 만에 발생한 토네이도에 집이 반 토막 나는 날벼락을 경험했다는 의뢰인의 이야기에 신동엽은 “진짜 파란만장한 인생”이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이날 의뢰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가인은 왈칵 눈물을 쏟으며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털어놓기도 했다.
과연 한가인을 눈물짓게 만든 의뢰인의 사연은 무엇일지, 또한 한가인이 꺼내 놓을 비밀 이야기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사 버라이어티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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