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홍현희는 자유부인으로서의 하루를 즐겼다. 이국주는 직접 수육 재료부터 대방어, 해산물을 가져왔다. 임신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참아왔던 홍현희를 위해 한 상 차림을 차려주려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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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는 본격적으로 부엌에서 요리하기 시작했고, 홍현희는 들통의 수육을 끓이하는 이국주의 말에 "식탁 위에서 끓여도 되나? 이 식탁은 이쓴씨 꺼라서"라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언니 그런 대우 받고 살아? 언니 식탁도 못써?"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바닥에 주저 앉아 "난 옛날 집처럼 바닥이 편하고 이쓴씨는 식탁에서 양식이 편하다. 나랑 스타일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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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는 홍현희에게 출산과 육아에 관해 물었다. 홍현희는 "아기 낳는 건 자신 없다 했는데. 제이쓴이 "내가 잘 키울 수 있다" 했다. 믿고 낳았는데 사랑으로 키워주고, 내가 못하는 부분도 채워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민망했던 게 제이쓴이 어깨가 아파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보통 이 어깨 통증이 엄마들한테 온다고 하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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