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찐친들이 떠나게 된 여행지는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다. 오랜 비행 끝에 퀸즐랜드에 도착한 멤버들은 단체 찐친샷을 시작으로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이어 1년 중 300일가량 맑은 날씨를 자랑한다는 도시 골드코스트에 뜻밖의 비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걱정하는 멤버들 사이 맏형 이규형은 "오히려 드문 날씨를 경험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은 누릴 수 없는 기회니까"라며 긍정 파워를 퍼뜨렸다.
ADVERTISEMENT
주방 진두지휘에 나선 수호는 한국에서부터 찐친들을 위해 계획한 호주산 소고기 굽기에 나섰다. 수호가 직접 구운 환상의 소고기 맛에 멤버들은 잘 구웠다며 연신 감탄했다. 수호는 아기새 먹는 모습 보듯 멤버들을 향해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 두 번째 날, 멤버들은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레이디 엘리엇'과 야생 동물 보호 구역 '커럼빈 생츄어리'를 방문한다. '레이디 엘리엇' 섬은 사람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 중 가장 청정한 곳으로 다양한 해양 동물들이 살며, BBC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위에 꼽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최남단에 자리해 있다. 섬으로 이동 중 경비행기 부조종석에 탑승할 기회를 얻은 이규형은 비행 전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경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멤버들에게 '부조종석 탑승 경험자' 자부심을 드러내며 "요즘 누가 차 운전하나?"라며 너스레 장난을 치기도 했다.
ADVERTISEMENT
매일 저녁, 퀸즐랜드의 엄선된 여행지 33곳 중 멤버들의 다양한 여행 옵션 선택을 엿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온몸으로 '경험'을 나누는 여행 리얼리티 SBS '딱 한 번 간다면'은 2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