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은 8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고민에 답했다. 한 팬은 "이혼하고 나서 ‘돌싱녀’라는 소리가 너무 힘들다”라며 “아빠 없는 빈자리도 물론이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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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의 빈자리는 당연히 있겠지만 그렇게 엄마의 노력이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채워질 수 있게끔 노력하고 계시잖아요.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요. 남들이 말하는 거 어쩌라고. 내가 잘 살아서 이쁘게 키울 건데"라며 조언했다.

각자의 삶은 다르고, 삶의 주체자는 오직 자기 자신이다. 유깻잎의 자극적인 사생활은 피로감을 높일지언정, 존중받아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정작 딸의 삶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온갖 미디어에 노출되며 부모의 사생활을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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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솔잎이의 일상은 최고기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고기, 유깻잎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딸과 일상을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 오은영은 아이를 SNS에 노출하는 문제에 대해 '흑백논리'가 아닌 "그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아이들의 권리,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에도 유깻잎은 자신의 SNS에 꾸준히 딸의 일상을 게재하고 있다. “남들이 말하는 거 어쩌라고. 내가 잘 살아서 이쁘게 키울 건데”라는 유깻잎의 태도가 그다지 쿨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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