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엘레나킴(김숙)은 앨범 표지를 만들어 줄 아티스트를 섭외했다며 시소 멤버들과의 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등장한 인물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고, 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바 있다. 김숙은 전현무를 "무스키아"라고 소개했고, 그는 지금까지 선물만 해봤지 의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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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팀 앨범 표지를 맡은 사람은 유재석과 친분이 있는 야옹이 작가였다. 먼저 유재석, 이미주의 그림이 공개됐고, 한껏 미화된 그림을 본 김숙은 "이건 사기지", "이건 범죄야"라며 불만을 표했다. 다른팀 멤버들 역시 "라미에이트 했냐"고 평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꿋꿋하게 "나야"라고 주장했고, 이미주도 "거울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콴무진 앨범 표지 역시 심상치 않았다. 고릴라를 연상 시키는 하하와 정준하에 이어 콴무진 멤버들 역시 독창적인 그림체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콴무진의 앨범 표지를 작업한 아티스트는 구준엽이었다. 나비가 "60살처럼 그려놨다"고 불만을 드러내자 하하는 "이게 현실이야. 이거 너희 맞아. 닮았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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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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