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23일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총 3회 열리는 단독 콘서트의 첫날을 맞이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도쿄돔에서 3회 연속 공연을 개최하는 '첫 K팝 걸그룹'으로서 '명불허전'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성 아티스트 기준 AKB48에 이은 역대 두 번째이며,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에 이은 또 다른 신기록으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멤버들은 다채로운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FANCY'(팬시),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SCIENTIST'(사이언티스트) 등 일본어 버전 무대를 트와이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관객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는 트와이스가 일본 정식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도쿄돔 공연에 한층 의미를 더한다. 이에 지효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일본 데뷔 후 5년간 많은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지 데뷔 5주년 소감을 밝혔다. 다현은 "흔히 '비가 오고 땅이 굳는다'라고 한다. 여러분과 만나지 못했을 때는 슬펐지만 우리들의 사랑은 더 깊어졌다고 생각한다. 원스가 정말 너무 좋아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5월 14일과 1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북미 스타디움 2회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뜨거운 글로벌 인기에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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