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나희도(김태리 분)와 고유림(김지연 분)은 지난 3년간 PC 통신으로 대화를 나눴던 친구 라이더37과 인절미가 서로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간 쌓았던 섭섭한 감정들을 털어냈다. 더불어 백이진(남주혁 분)은 나희도가 다큐 촬영 도중 부상을 입자 불같이 화를 내는 데 이어 나희도에게 “난 널 사랑하고 있어”라고 ‘쌍방 고백’을 전했던 터. 인물들 간의 극적인 관계 변화가 예고되면서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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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백이진은 웃음기를 싹 거둔 채 머리를 짚고 한숨을 푹 내쉬고, ‘태양고즈’는 영문을 모르겠단 듯 여전히 천진난만한 얼굴로 백이진을 바라본다. ‘태양고’ 선후배 5인방이 갑작스레 수학여행을 떠난 이유와 또 백이진의 골을 지끈하게 만든 수학여행에서 생긴 일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최현욱, 이주명은 실제 휴가를 온 듯 들떠 하며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물장난을 치고 쉼 없이 웃음을 터트려 제작진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고. 다섯 사람 모두 그 어느 때보다 ‘업’ 된 기분으로 촬영에 임한 가운데, 능청맞은 연기력과 ‘척하면 척’인 찰떡 케미를 발휘하며 태양고 선후배들의 믿고 보는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표현,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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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10회는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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