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23세 대학생 남두아 役
세 명의 남자와 연애하는 폴리아모리
김형민 감독 "김보라, 가장 노련한 배우"
세 명의 남자와 연애하는 폴리아모리
김형민 감독 "김보라, 가장 노련한 배우"

김형민 감독은 "드라마의 심의가 폭력이나 범죄에는 관대한데 성적인 것에는 아직도 경직되어 있다. 그러나 여성에게 있어 성적인 고민들은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큰 고민이자 지극히 평범한 고민"이라며 "적극적으로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수위가 있다. 그런 면에서 웨이브 공개 버전과 MBC 방송 버전이 조금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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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캐스팅 이유를 묻자 김형민 감독은 "김보라 씨는 가장 노련한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 여러 명의 남자를 만나는 폴리아모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보라는 "그간 해보지 않은 장르였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라 배우로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폴리아모리 역할을 연기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김보라는 "폴리아모리를 이해하고 말고는 떠나 '이런 사랑의 형태도 있구나' 생각하며 연기했다. 두아는 정서적으로 결핍된 걸 사랑으로 채우지만 나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라며 "친구처럼 편안하고 재밌는데 그 속에서 설렘이 있는 연애를 추구하는 건 두아랑 비슷하다"고 밝혔다.
4개 에피소드 별 2회, 총 8회로 제작된 '러브씬넘버#'는 웨이브와 MBC에서 볼 수 있다. 웨이브에서는 '히든 에피소드' 29세 하람 편과 35세 반야 편을 포함해 1일(오늘) 오전 10시 전편 공개됐고, MBC에서는 1일과 8일 오후 10시 50분 23세 두아 편, 42세 청경 편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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