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2002년 첫 출판된 세실리 본 지게사의 동명 청소년 소설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세실리 본 지게사는 자신이 졸업한 맨해튼의 명문 사립학교와 뉴욕에서의 직장 생활 경험을 살려 을 집필했고 올해 11월에 시리즈의 12편을 출간할 예정이다. 워너브라더스는 출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소설을 영화화할 예정이었으나 이 프로젝트는 제작에 이르지 못하고 무기한 연기 되었으며, 이후 폭스에서도 TV 시리즈로 기획을 시도했...
부담스러울 정도로 화려한 패션과 요란한 가십, 극단적인 설정으로 뒤범벅되어 있지만, 은 이상하리만치 생생한 드라마다. 그리고 그 힘은 반짝반짝 빛나도록 젊고 싱그러운 배우들로부터 나온다. 누군가에게는 이미 세계적인 스타지만,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낯선 얼굴일지도 모르는 의 소년, 소녀들을 만나보자. 참 소년, 소녀들 사이에서 뒤지지 않는 생기를 발산하는 두 중년의 배우에 대한 짧은 이야기도 마련되어 있다. 내 이름은 블레이크 라이블리 (B...
아니꼬운 것 참아가며 다닌 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합병됐다. 그나마 불확실한 미래에 한 가닥 희망이었던 정규직 일자리조차 계약직이 되어버렸다. 시사경제지 기사에 소개된 A씨의 사연이 아니다. 재벌2세 애인 하나 없이 브라운관에서 우리네 궁상맞은 현실을 같이 살던 영애씨의 일이다. 어느새 다섯 번째 시즌에 이른 tvN 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왕십리 CGV 안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영애 씨와 그의 가족, 직장동료인 배우 김현숙, 윤서...
지난 주 에 이어, 이번 주 역시 조스 위든이 만든 폭스 TV의 시리즈 를 소개한다. 지난 2002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방영되고 조기 종영됐던 이 시리즈는 일종의 변종 서부극으로 유난히 등한시되어 온 웨스턴과 공상과학을 접합시켰다. 그러나 총 제작된 14편의 에피소드 중 11편만 방영되고, 조기 종영됐다. 그러나 이 짧은 기간 동안에도 열혈팬들이 생겨, 이들이 조기종영을 반대하는 캠페인과 종영 후 타방송사로의 이전 캠페인 등을 펼...
유재석, 한국의 기네스격인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얼굴에 빨래집게 많이 물리기' 기록 인정받아. 유재석은 지난해 MBC 에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며 얼굴에 26개의 빨래집게를 물려 한국기록원에서 이를 인정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출연자들은 봅슬레이 정식 선수로도 등록돼 있다. 보도자료 이러다 TEO PD가 '수능 특집' 같은 거라도 하면…… 영화 , 23일 1만 304명의 관객 동원해 현재 누적관객 816만 ...
시작은 “노니 머하나”였다. 진중하며 불안한 느낌이 가득한 이 경상도 남자가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는 바로 그 다섯 글자 때문이었다. KBS 의 '봉숭아학당' '있는데'와 '꽃보다 남자' 송우빈으로 돌아온, 실제로 보면 좀 더 잘생긴 개그맨 허경환을 만났다. 두 경상도 사나이의 대화이므로 “있는데~”의 억양을 좌뇌에 넣어두고 읽었을 때 인터뷰가 더 '감칠맛' 있어진다. 만나서 반갑다. 허경환: KBS 에서 '봉숭아학당', '꽃보다 남자...
“안녕, 어퍼이스트 사이더들? '가십 걸'이야. 맨해튼 상류층의 스캔들 가득한 삶을 폭로해 주는 유일한 사람이지.” 상냥한 목소리로 비밀을 털어놓는 '가십 걸'의 목소리를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지금 한국에 가 있다면 미국에는 이 있다. 뉴욕 맨해튼의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상류층 십대들의 삶을 그린 이 시리즈는 높지 않은 시청률과 허황된 전개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아낸 TV쇼로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 ...
15년 전의 어느 날, 그와 처음 만났다. 첫 만남 이후 오랫동안 나의 이상형이 된 그는 셜록 홈즈, 영국 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명탐정이다. 아서 코난 도일이라는 작가의 이름을 빌려 세상에 자신의 활약상을 알린 무결점의 사나이. 셜록 홈즈는 무지한 육체적 힘의 과시 따위와는 상관없이 관찰력과 추리만으로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해결한다. 의뢰인의 구두만 보고도 어디서 왔는지 척척 맞히며, 용의자의 손톱만 보고도 범인임을 알아챈다. 그렇게 늘 ...
가수 바다도 불렀고, 양파도 불렀고, 김미려도 불렀던 'listen'을 실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2007년 국내에서 개봉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영화 의 뮤지컬버전이 2월 27일부터 5개월 동안 한국무대에 오른다. 2월 24일 잠실 샤롯데 씨어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는 한국의 신춘수 프로듀서와 미국의 존 브릴리오 프로듀서를 비롯해 연출과 안무를 맡은 로버트 롱버톰, 배우 김승우, 홍지민, 정선아, 김소향, 최민철이 함께 했다....
KBS , 지난 23일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2.4% 기록. MBC 은 23.2%. 보도자료 F4&JD 가요계 데뷔? : 보컬 송우빈, 색소폰 이정, 피아노 금잔디, 그 외 김현중, 자본 구준표 원빈 드라마 출연설. 원빈은 최근 이경희 작가의 신작인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이에 대해 원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경희 작가와 친분이 있어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작품도 차기작으로 검토 중인...
조선의 아버지는 그를 버렸고, 청국은 돌아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일본은 애초에 머무를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평생 함께 살고 싶었던 소녀와 아저씨는 나라가 찾아내 죽였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의적이 되니 끊임없이 추격자가 따라 붙는다. 훔치고, 도망치고, 죽인다. 그리고 상처 입는다. 하지만 그의 육신이 의지할 곳은 어디에도 없다. 그는 신도, 왕도, 자본가도 아니기에. 조선 팔도를 신출귀몰하는 그의 활약은, 사실 어...
사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에 올인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드라마에 늘 있어왔다. MBC 의 영희(심은하)와 동휘(박신양)는 종교적인 차이 때문에, MBC 의 시향(왕희지)과 길라(김민성)는 나이 차이 때문에 결혼에 이르기까지 시련을 겪었다. 이외에도 경제적인 이유는 더 비일비재하다. 여기에 SBS 은 가풍의 차이까지 더했다. 바람둥이 사업가와 고지식한 민속학자의 만남이 만만치 않았던 것처럼 강석(박시후)과 단아(윤정희)의 집안, 졸부...
SBS 밤 11시 5분 SBS의 대표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이 500회를 맞았다. 1997년 첫 방송을 했으니 십이지가 한 바퀴 돈 시간이었다. 사회의 부조리한 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온 프로그램이 이토록 오랜 시간동안 방영될 수 있었다는 건 다행한 일이지만, 과연 그 12년 동안 이 사회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따져보는 건 현기증 나는 일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500회 특집방송에서 다루는 철거민들의 고통은 도무지 나아진 것 같지 않다. 개발용...
지문 다가가기 명진 그룹 회장의 막내딸, 미르 백화점 회장, 여성 최초로 아시아 CEO상을 수상한 철의 여인. 냉철한 이성과 배짱의 소유자로 “오늘따라 정말 화사하고 아름다우십니다!”라는 중역의 아부에 “아직도 내가 여자로 보입니까? 열정을 갖고 일을 한 번 해보지 그래요. 그럼 내가 여자가 아닌 사자로 보일 텐데 말이에요?”라며 호통칠 만큼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성격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 젊은 시절 가난한 화가 유석과 사랑...
우리 소간지님 SBS 로 복귀하신 거 봤어? 웃는 거 완전 해맑으시더라. 게다가 술 깨기 위해 세수로 끝내지 않고 기어코 옷 벗고 물을 끼얹는 서비스 샷까지 완전 좋아 죽겠어. 죽으면 쓰나. 그건 그렇고 네 말대로 진짜 서비스 샷이긴 하더라. 수영 선수 출신이라 어깨는 기본으로 넓은 거 알았는데 몸 구석구석 근육이 실하던데? 이제 몸매에서도 권상우, 송승헌에게 밀리지 않겠어. 굳이 옷 벗은 건 뜬금없긴 하지만. 그런 게 좀 있지?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