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한민국 0.00001% EBS 밤 10시 40분 '아보리스트'라는 직업이 있다. 로프 하나에 몸을 맡기고 20m 높이의 나무에도 성큼 올라 일하는 수목관리전문가다. 대한민국에는 전국을 통틀어 단 8명뿐이다. 이들은 민원 신고를 받고 가정집의 고사목을 제거하러 출동하기도 하고, 인명피해 예방 혹은 산림보호를 위한 수목 관리 작업을 하는 등 산림 자원에 관계된 모든 일을 한다. '인간 생활의 편리'와 '산림 자원 보존'이라는, 반대 방...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SBS 에서 '소간지' 소지섭을 놔두고 '미친소' 곽도원에게 빠진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수트하면 소지섭, 훤칠한 키하면 소지섭, 눈빛하면 소지섭, 매일 매일 소지섭 노래를 불러도 시원찮을 판에 저 혼자 권혁주(곽도원) 팀장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권혁주 팀장이 눈에 불을 켜고 “이 새끼”, “개수작”이라 소리 지를 때마다, 이런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귀여워 죽겠습니다. 혹시 저, ...
누누이 말하지만 김구라의 표현대로 '독이 든 성배'다. MBC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의 네 번째 MC는 예능인이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 자리인 동시에 어지간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아니고선 버티기 힘든 자리다. 그래서 의외였다. 지난해 10월,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발라드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막내, 예능계의 원석 규현이 그 잔을 들게 된 것은. 하지만 초반 게스트들에게 독한 질문을 던지지 못하고 망설이다 “...
그럼 너희는? 가수 테이가 보컬을 맡은 밴드 핸섬피플의 정규 1집 앨범 의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입니다. tvN 을 보고 테이가 우주미남으로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어리고 해사한 꽃미남 아이돌들이 쉬지 않고 나오는 가요계에서 저들의 이름과 앨범 제목은 어딘가 도발적입니다. 흥, 테이까지만 양보해주겠어, 더는 안 돼, 라는 게 솔직한 심정이지요.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Woowei Woowei'의 뮤직비...
19세기 오스트리아 든, 21세기 대한민국 이든 여자의 인생은 고달프기만 하다. 전통과 신문물이 혼재하던 1930년대 경성 여인들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여고시절 똘똘했던 용주(신의정)는 떠밀리듯 양반 가문에 시집을 가게 되면서 퇴학처분을 받는다. 중인이라는 신분부터 하인에게 글을 가르친다는 것까지 모든 것이 시어머니의 구박으로 이어지고, “꼬마 난봉꾼” 남편의 어리광도 만만치 않다. 옥임(최미소) 역시 졸업과 함께 모단걸이 되어 자유를 ...
김태호 PD, MBC 이 다음 주 녹화를 재개할 것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로 반박. 김태호 PD는 “복수의 '관계자' 여러분 너무 앞서가지 맙시다. 조용히 지켜봅시다. 그게 정말 '관계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으며, 이는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의 정상화 및 MBC 노조의 업무 복귀를 타진하는 보도를 겨냥한 것이다. 10 아시아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습니다. 보고 싶은 만큼 더 오래 참을 수 있다고 믿어...
한 남자가 좁은 계단을 오른다. 다른 남자는 계단을 내려온다. 계단을 오르던 이의 이어폰이 내려오던 다른 이의 옷깃을 스치고, 잠깐사이 눈길이 마주친다. 올라오던 남자는 미국에서 건너온 “신생 게이”이자 음악에 대한 꿈으로 자신을 지탱하는 석(송용진). 내려오는 남자는 세상의 틀에 갇혀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민수(김동윤). 영화 (이하 )은 둘의 만남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로서의 발을 내딛는다. 그동안 실팍한...
그룹 비스트가 오는 22일 미니앨범 을 발매한다. 11일 비스트는 데뷔 1000일을 맞아 비스트 공식 구글 플러스에서 진행한 라이브 온에어를 통해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은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뮤직비디오도 최근 뉴욕에서 촬영했다. 비스트의 윤두준은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라 설레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글. 이지예 인턴기자 dodre_0@
밴드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의 정규 7집 가 지난 10일 국내 발매됐다. 시카고 출신의 스매싱 펌킨스는 너바나(Nirvana)와 함께 90년대 얼터너티브 음악을 주도했던 4인조 밴드다. 1960년대의 사이키델릭 사운드와 1970년대 하드록을 1990년대식으로 재해석해 지지를 받았고, 전 세계 3천 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왔다. 이번 앨범 에는 'The Celestials'를 비롯해 13곡이 수록됐고...
레코드포럼이 11일 홍대 KT&G 상상마당 1층 디자인스퀘어에 입점했다. 레코드포럼은 홍대 앞에서 17년간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여러 장르의 월드뮤직을 소개해 왔으나, 지난 5월 건물주의 요구로 문을 닫았던 음반가게다. 이후 레코드포럼은 인근 카페 사장이 기증한 새 건물에서 지난 6월 다시 문을 연 바 있다. 11일 KT&G 상상마당에도 입점하게 된 레코드포럼은 1층 디자인스퀘어에 △디자인&뮤직 △특별기획 △초이스...
“우리 다음 주에도 방송해요?” MBC 에브리원 첫 회가 끝난 후, 정형돈이 제작진에게 물었다. 아무것도 없이 두 MC만 덩그러니 서 있는 스튜디오, 말하는 대로 CG를 입혀주겠다는 제작진의 알 수 없는 자신감, 진행하는 사람조차 정체성을 파악할 수 없는 코너들. 제아무리 '정대세' 정형돈이라도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애초 계획했던 8회를 무사히 넘기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13회에 시청률 0.92% 달성, 41회에 첫 SM 아이돌 ...
오늘의 반전왕 '인피니트의 서열왕' Mnet 저녁 5시 인피니트 멤버들 중 누가 패셔니스트, 누가 패션 테러리스트일까. 아이돌에게 가장 예민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인피니트는 지난 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날카롭게 서로를 분석했고 그 결과 엘이 검은 색 옷에만 집착한다는 멤버들의 증언으로 꼴찌가 됐다. 하지만 패션은 심사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는 법이다. 패션왕 두 번째 시간에는 퍼스트룩과의 잡지 촬영 때 정해진 새로운 패션 서열이...
여러 개의 톱니바퀴를 연결한다고 생각해보자. 처음은 간단하겠지만 하나, 둘 그 개수를 늘려간다면 분명 쉽지만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820년 만에 눈을 뜬 뱀파이어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이하 라이)와 프랑켄슈타인을 중심으로 여러 사건이 펼쳐지는 웹툰 도 마찬가지다. 2007년부터 이어진 238개의 이야기 속에는 개조인간을 만드는 사람들, 인간을 보호했던 귀족들, 귀족을 지배하는 로드, 귀족을 지키는 노블레스 등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이...
SBS , 본방송 1회와 스페셜 방송 1회 등 연장 방송 결정. 제작진은 “극의 긴장감과 배우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혔으며, 드라마는 24일 최종 마무리된다. 한편, 의 지난 9일 방송분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시청률 17.9%로 동시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0 아시아 KBS 과 MBC 제작진의 속마음 : 일주일 더 기싱 꿍꺼야해…… 붐, 10일 방송되는 SBS 에서 신곡 '놀게...
가수 싸이가 6집 앨범 으로 2년 만에 컴백한다. 지드래곤, 리쌍, 성시경 등이 이번 앨범의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타이틀곡은 싸이가 작사, 작곡한 '강남스타일'로 정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을 Part 1,2로 나누어 발매하고 Part 1의 음원과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15일에 공개, 음반을 18일에 발매할 계획이다. 싸이는 오는 15일에 SBS 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YG 엔터테인먼트 글. 이지예 인턴기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