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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이 진짜 보여주고 싶었던 전진

    전진이 진짜 보여주고 싶었던 전진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17년 만에 처음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했다. 남성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은 ‘형’과 ‘동생’의 중간에서 항상 팀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존재로, 각종 버라이어티에서도 잘 웃고 떠드는, 분위기를 읽을 줄 아는 멤버로 통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란다. 전진은 컴백 전 진행된 음악 감상회에서 “17년 넘게 활동하며 예능화된 것이지, 실제 멤버들과 있을 땐 가장 진지한 ...

  • 씨엔블루, 데뷔 6년 차…밴드를 말하다 (종합)

    씨엔블루, 데뷔 6년 차…밴드를 말하다 (종합)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씨엔블루가 새로운 모습으로 밴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4일 씨엔블루는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정규 2집 '투게더(2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씨엔블루는 타이틀곡 '신데렐라'의 라이브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안정적인 연주실력으로 훌륭한 합을 보이며 6년 차 밴드의 노련함을 실감하게 했다. '신데렐라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일렉트로닉 요소가 가미된...

  • [새벽 두시] 뮤지컬 '엘리자벳'을 위한 변명

    [새벽 두시] 뮤지컬 '엘리자벳'을 위한 변명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완전 서양판 '사랑과 전쟁'이네~” 뮤지컬 '엘리자벳'을 본 뮤덕(뮤지컬 덕후)들 사이에서는 꽤 흔한 반응이다. 이해한다. “어머니는 절 질투하세요”(엘리자벳이 시어머니 소피에게)라든지 “당신 엄마야, 아님 나야”(엘리자벳이 남편 요제프에게)와 같은 대사들은 고부 갈등의 전형처럼 보인다. 게다가 대공비 소피는 아들 부부의 잠자리 문제에까지 관여한다. 영화 '올가미'가 부럽...

  • [10초점] 린, 그 여자의 생존법

    [10초점] 린, 그 여자의 생존법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요계는 총성 없는 전쟁터다. 그만큼 치열하다. 수많은 생존 전략이 난무하고 다양한 흥행 작전들이 이뤄진다. 너도나도 승리의 깃발을 탐하며 전쟁의 중심터로 달려든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팬덤이 약한 여가수들에게 허락되는 구역은 기껏해야 전장 변두리 정도.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가수 린의 사례가 그러하다. # 그 여자의 첫 번째 생존법, 피처링 과거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린은 말했다. “피처링으로 참여...

  • "우리가 바로 '자체제작돌'"…세븐틴, 청량한 소년들이 돌아왔다!

    "우리가 바로 '자체제작돌'"…세븐틴, 청량한 소년들이 돌아왔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항상 에너지 넘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돌아왔다. 이번에도 음반의 전곡을 직접 만들었고, 퍼포먼스에도 참여해 오롯이 자신들만의 음반으로 무대에 오른다. 세븐틴은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스튜디오에서 두 번째 미니음반 ‘보이스 비(BOYS B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

  • 제스트가 직접 밝힌 성폭행 전말, 그리고 그 후 (종합)

    제스트가 직접 밝힌 성폭행 전말, 그리고 그 후 (종합)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제스트가 정면돌파를 택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지만 팀을 버리지 않았다. 다만 유닛그룹 제스트-Z로 돌아왔다. 제스트-Z(?, 예호, 신)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싱글앨범 ‘기회를 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제스트-Z은 제스트 2집 앨범 수록곡 '한뼘'과 이번 앨범 타이틀곡 '기회를 줘'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3월 경, 제스트의...

  • [10초점] 7주 음악방송 vs 직캠 한 방..여자친구, 역주행의 아이러니

    [10초점] 7주 음악방송 vs 직캠 한 방..여자친구, 역주행의 아이러니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잘 찍은 직캠 하나가 열 음악방송 부럽지 않을 것일까. 걸그룹 여자친구의 빗속 투혼이 담긴 '꽈당' 직캠 영상이 400만뷰를 돌파했다. 음원차트 역주행 움직임도 멈추지 않고 있다.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은 지난 7월 23일 음원 공개 당일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이후 줄곧 20위권에 머물렀다. 현재 '오늘부터 우리는'은 10일 0시 기준 11위에 위치했다. 지난 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활동 종료를 발표...

  • 업텐션, 틴탑 잇는 새로운 퍼포먼스 강자 노린다 (종합)

    업텐션, 틴탑 잇는 새로운 퍼포먼스 강자 노린다 (종합)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틴탑, 백퍼센트를 잇는 퍼포먼스 그룹이 나타났다. 티오피의 새로운 신인, 업텐션이다. 그룹 업텐션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데뷔 앨범 ‘일급비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업텐션은 데뷔곡 ‘위험해’를 비롯해 수록곡 ‘그대로’ 무대를 펼치며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업텐션은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

  • '골든 인디 컬렉션 - 더 뮤지션' 공연으로 만났다 (part.2 포크)

    '골든 인디 컬렉션 - 더 뮤지션' 공연으로 만났다 (part.2 포크)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경희궁 뒤편 길고 조용한 골목 안쪽에는 복합문화공간 에무가 위치해 있다. 다양한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이뤄지는 이곳에, 홍대를 주름잡는 인디 뮤지션들이 모였다. 그리고 벌어진 한바탕 파티. 아티스트와 팬의 경계가 허물어졌고, 음악과 맥주가 넘실댔다. 흡사 비밀스러운 록 페스티벌의 프라이빗 손님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지난 5일과 6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는 최규성 평론가의 '골든 인디 컬렉션 ̵...

  • '골든 인디 컬렉션 - 더 뮤지션' 공연으로 만났다 (part.1 밴드)

    '골든 인디 컬렉션 - 더 뮤지션' 공연으로 만났다 (part.1 밴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경희궁 뒤편 길고 조용한 골목 안쪽에는 복합문화공간 에무가 위치해 있다. 다양한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이뤄지는 이곳에, 홍대를 주름잡는 인디 뮤지션들이 모였다. 그리고 벌어진 한바탕 파티. 아티스트와 팬의 경계가 허물어졌고, 음악과 맥주가 넘실댔다. 흡사 비밀스러운 록 페스티벌의 프라이빗 손님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지난 5일과 6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는 최규성 평론가의 '골든 인디 컬렉션 ̵...

  • '컴백' 레드벨벳, 강렬한 레드범벅 (종합)

    '컴백' 레드벨벳, 강렬한 레드범벅 (종합)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첫 정규 앨범으로 색깔 다지기에 나선다. 걸그룹 레드벨벳은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첫 정규 앨범 ‘더 레드(The Red)’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덤덤(Dumb Dumb)’과 수록곡 ‘허프 앤 퍼프(Huff n Puff)’를 무대를 선보였다. 레드벨벳은 데뷔 때부터 팀명 레드벨벳에 담...

  • 몬스타엑스, 더 강렬해졌다!…이제 날아오를 때

    몬스타엑스, 더 강렬해졌다!…이제 날아오를 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가 돌아왔다. 한층 성숙했고, 더욱 강렬해졌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음반 ‘러쉬(RUSH)’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새 음반의 수록곡 ‘히어로(HERO)’와 타이틀 넘버 ‘신속히’를 부른 몬스타엑스는 “데뷔 쇼케이스...

  • [10초점] 여자친구, 빗속 '꽈당'이 가져다준 역주행의 교훈

    [10초점] 여자친구, 빗속 '꽈당'이 가져다준 역주행의 교훈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여자친구가 명언을 증명했다. 지난 5일 촬영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공개방송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직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자친구의 직캠은은 7일 오후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섰다.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350만, 좋아요 12만을 돌파했다. 지금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ID 하니처럼 비주얼 쇼크의 레전드 직캠인 걸까. 아니다. 빗...

  • '나는 가수다 레전드', 가을밤 상암을 음악으로 물들이다 (종합)

    '나는 가수다 레전드', 가을밤 상암을 음악으로 물들이다 (종합)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나는 가수다'를 빛낸 8팀의 레전드들이 상암문화광장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는 'DMC 페스티벌 2015'의 '나는 가수다 레전드'(이하 나가수 레전드)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역대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무대에 올랐던 60여 팀의 가수들 중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8팀이 등장했다. 시청자들이 뽑은 '나가수 레전드'는 양파, 국카스텐, 서문탁, 소향, 소찬휘, 스윗소로...

  • [새벽 두시] 우리는 노래한다, 잊지 않기 위하여

    [새벽 두시] 우리는 노래한다, 잊지 않기 위하여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아픔이다. 시간은 종종 슬픔을 희석시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지는 못한다. 오히려는, 기억해야 하는 슬픔도 더러 있다.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 같이 한창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을 때가 그러하다. 왜냐고? 손에서 놓으면 잃어버리고,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꿈꾸라' 재석노트 中) 그리하여 우리는 노래한다. 떠나간 이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