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 홍상수 감독의 , 김기덕 감독의 등 한국영화 4편이 오는 5월 11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64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4일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와 조직위원장 질 자콥은 프랑스 파리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공식 초청작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 4편의 국내 장·단편 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은 모두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으며 학생 단편 경쟁 부문인 시...
한국 배우들의 중국 영화 진출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톱스타에서 신인 배우까지 캐스팅되는 범위도 다양하다. 이미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인 전지현, 송혜교, 한재석 한채영, 김아중, 정유미, 지진희를 비롯해 권상우가 최근 두 편의 중국영화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공략에 나섰다. 중국영화는 아니지만 진구도 대만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와 출연을 논의 중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장동건, 정우성, 김희선, 전지현, 소지섭 등 일부 한류스타들에 한정됐던 ...
김명민 주연의 영화 가 11일 크랭크인했다. 는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비운의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다. 뮤지컬 , , , 등을 연출한 김달중 감독의 영화 데뷔작으로 김명민 외에 안성기, 아라가 출연한다. 김명민은 선수가 되지 못하고 페이스 메이커 역할로만 살아온 마라토너 주만호 역으로 출연한다. 만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라톤 완주라는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다...
두 편의 한국영화 와 이 박스오피스 1위를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맞은 송새벽, 이시영 주연의 가 3주 연속 예매점유율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개봉하는 류승범 주연의 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3월 31일 개봉한 는 25%(7338명)의 예매점유율로 영화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은 23.7%(6954명)로 2위에 올랐다....
영화 으로 유명한 미국 감독 거스 반 산트의 신작이 5월 11일 개막하는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의 막을 올린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칸영화제 사무국은 거스 반 산트 감독의 를 64회 칸영화제 공식 부문 중 하나인 주목할만한 시선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는 10대 소년소녀의 사랑과 성장을 다룬 작품으로 불치병에 걸린 소녀와 장례식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이 2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일본 가미가제 유령과 만난다는 내용을 그린다....
배우 이선균과 김민희가 변영주 감독의 신작 에 출연할 전망이다. 이선균과 김민희는 최근 영화 출연을 확정하고 최종 계약을 남겨놓고 있다. 는 변영주 감독이 이후 7년 만에 연출하는 장편으로 일본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를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는 큰 빚을 지고 자취를 감춘 조카의 약혼녀를 찾아나선 전직 형사의 추적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신용카드와 대출, 할부 등 현대 신용사회의 암부를 드러낸다. 변영주 감독은 원작을 한국 현실에 맞춰 각...
태그 류승범이 코미디를 만났을 때. 박철민은 진지하다. 소년 기타리스트 정성하. 비 뮤직비디오 연출 감독. 코미디보다는 드라마. 윤하는 가수다. 3줄요약 보험왕 배병우(류승범)는 연봉 10억 원이 목표다. 걸림돌은 실적 경쟁을 위해 보험가입을 받아준 자살시도 유경험자들. 병우는 이직까지 남은 15일간 수상하고 위험한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이들이 자살하지 않고 삶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쓴다. 이 영화는 OO다. 은 코미디라기보...
배우 권상우가 중국 영화 시장을 공략한다. 권상우의 소속사 벨액터스 측은 13일 “권상우가 영화 계약을 마치고 4월 26일 중국 심천에서 첫 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는 청춘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로 장백지가 권상우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장백지는 의 장동건, 의 최민식에 이어 한국 배우와 또 한번 인연을 맺게 됐다. 곽경택 감독의 마무리 촬영에 한창인 권상우는 휴식 없이 바로 촬영에 들어간다. 중국 심천과 홍콩에서 모든 촬영이 진...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영화 및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ACF)가 올해 아시아 다큐멘터리 영화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ACF는 이에 따라 올해 '분쟁'을 소재로 한 아시아 프로젝트 대상의 'DMZ펀드'를 신설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AND(Asian Network Documentary) 펀드 부문 출품작 중 세계의 분쟁 지역에서 제작을 하거나 분쟁지역...
승철(박정범)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125'로 시작한다. 북한에서 넘어온 사람들에게만 붙여지는 번호다. 목숨을 걸고 탈북했지만, 남한 사회에 진입하고 정착하기란 목숨을 내놓아도 어려운 일이다. 탈북자라는 꼬리표에 제대로 된 취업은 녹록치 않고 아르바이트 역시 위험을 무릅쓴 일이 아니면 떨어지지 않는다. 차들이 쌩쌩 달려오는 추운 길에서 하루 종일 벽보를 붙이거나, 커터 칼을 들이밀며 생명을 위협하는 건달들과 싸워야 하는 전쟁 같은 일상. 찢...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는 5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IMAX 3D 다큐멘터리 영화 의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았다. 는 인류 최초의 우주망원경 허블을 수리하기 위해 떠난 우주 비행사 7인의 임무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초속 2800km로 이동하는 허블을 따라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NASA는 세계 최초로 IMAX 카메라를 이용해 우주의 모습을 담았다. 안철수 교수는 이 영화가 “청소년은 물론, 예전에 한번쯤은 우주에 대한 생각을 해본 ...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 “내게도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 있다. 대학 때 했던 첫사랑의 감정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 김주혁, 12일 오후 열린 영화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변. 김주혁은 영화에서 10년 전 첫사랑에 대한 다시 찾기 위해 남한으로 내려간 인민군 장교를 연기했다. 글. 고경석 기자...
이탈리아영화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64회 칸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다. 12일(한국시간) 칸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칸영화제는 오는 11일 개막식에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에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예 황금종려상은 뛰어난 작품들을 만든 거장 감독 중 칸영화제에서 한 번도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지 못한 감독들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2002년에는 우디 앨런이, 2009년에는 클린트 ...
손예진과 이민기 주연의 영화 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 지난해 12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은 4월 4일 여리(손예진)의 사고 장면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극중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여리는 이 장면에서 물에 빠져 순간적으로 숨이 끊겼다가 다시 깨어난 이후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장면이 영화 전개상 가장 극적인 지점이었던 만큼 여리를 연기한 손예진이 많이 긴장한 채 촬영했다고. 손예진은 “지난...
심형래 감독의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 가 미국 현지에서 사실상 흥행에 참패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2주차인 10일까지 15만 8000달러(약 1억 7000만원)의 극장수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사흘간 수입은 고작 2만 1600달러(약 2300만원)로 개봉 첫주 수입에 비해 무려 78.8% 감소했다. 현재 흥행 추세로는 20만 달러도 넘기기 힘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