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1993년 폐장했던 '쥬라기 공원'이 '쥬라기 월드'라는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로 문을 열었다. 이 테마파크를 만든 사이먼(이르판 칸)은 더 많은 관객 유치를 위해 강력한 유전자 조작 공룡 인도미누스렉스를 만들어낸다. 욕망은 결국 위기의 씨앗이 된다. 인도미누스렉스가 우리를 탈출하면서 섬이 위기에 빠진 것. 테마파크 책임자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공룡 조련사 오웬(크리스 프랫)이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10...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지병으로 사망한 가운데, 팀 버튼 감독 등 전세계 적으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7일 오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향년 93세. 크리스토퍼 리는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별세했으며 그의 사망 소식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리고 싶었던 아내의 바람에 의해 며칠 후에...
‘쥬라기 월드’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쥬라기 월드' 흥행의 최대 적은 '메르스' 메르스 공...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충무로 문턱을 넘었다. 메르스 여파로 제작발표회 및 내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등 영화계도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다. 먼저 10일 예정돼 있던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주연의 영화 '암살' 제작보고회가 메르스 여파로 취소됐다. 8일 배급사 쇼박스는 “최근 국내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상황과 국민 정서를 고려해 부득이 제작보고회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며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메르스...
김윤석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그러니까 시작은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였다. 2008년 '추격자'의 (예상치 못한) 흥행은 충무로에서 미운 오리새끼 취급받던 스릴러 장르를 한 순간에 흥행 노다지로 둔갑시켰다. 제작비를 많이 들이지 않아도 잘만 하면 월척을 낚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스릴러에 투자가 쏠리기 시작했다. 제작사들이 서랍 깊숙한 곳에 잠자고 있는 스릴러 시나리오를 뒤지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들렸다.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에...
‘샌 안드레아스’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메르스 공포가 전국을 휩쓴 2015년 23주차(6월 5~7일) 극장가에서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이 외의 작품은 메르스 공포 영향을 받았는지,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극장가 투톱 흥행을 이어가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스파이’는 약 50% 정도 관객이 하락했다. 메르스가...
‘악의 연대기’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는 최반장 역의 손현주.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손현주가 손현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무슨 말이냐고? 앞에 손현주는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의 손현주를 의미하며, 뒤에 손현주는 영화 '악의 연대기' 속 손현주다. 이는 '재미'로 몰래 숨겨 놓은 이스터 에그다. 최근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창식...
영화 ‘겨울왕국’ [텐아시아=정시우 기자]2014년 전세계를 '렛 잇 고(Let It Go)' 열풍에 몰아넣었던 '겨울왕국'의 속편이 2018년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5월 27,28일 브라질에서 열린 '디즈니 엑스포 2015'에서 디즈니가 자사의 차기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계획이 따르면 '겨울왕국' 속편은 2018년 관객을 만난다. '겨울왕국'의 공동 감독을 맡은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가 속편에서 다시 뭉친다...
‘샌 안드레아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드웨인 존슨이 웃었다.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에서 흥행 운이 없었던 드웨인 존슨이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를 통해 북미 시장에 1위로 데뷔했다. 1일 북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주말 3일간 5,32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정상에 올랐다. 이는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은 작품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모조가...
‘매드맥스’ ‘스파이’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예상대로 2015년 22주차(5월 29~31일) 극장가는 '2중 4약' 구도였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와 '스파이'가 2강을 형성했고, '악의 연대기' '무뢰한' '투모로우랜드' '간신' 등이 근소한 차이로 '4중'을 구성했다. '매드맥스'는 300만 돌파를 앞뒀고, '악의 연대기'는 200만을 넘었다. '무뢰한'은 전폭...
'샌 안드레아스'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 브래드 페이튼 감독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이 불 구경, 물 구경, 싸움 구경이라 했던가. 많은 관객들이 스펙터클한 재난영화를 찾는 이유일 것이다.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스펙터클과 스릴감을 만끽하고 싶은 심리. 드웨인 존슨 주연의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매드맥스'의 장기 집권은 계속된다. '매드맥...
‘간신’ 메인 포스터. 연산군 11년, 폭정이 극에 달하고 백성은 도탄에 빠지고 간신들은 득실댔다. 연산군(김강우)은 임사홍(천호진) 임숭재(주지훈) 부자를 채홍사로 임명해 조건 각지의 미녀를 징집했다. 최악의 간신으로 기록된 임숭재와 임사홍 부자는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단희(임지연)를 간택해 직접 수련하기 시작하고, 임숭재 부자에게 권력을 뺏길까 전전긍긍하던 장녹수(차지연)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이...
최민식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 영원한 대부 최민식 영화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최민식이었다.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는 신동엽 김아중 주연의 사회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 부문 대상의 영예는 한국 최고 흥행작 '명량'의 히로인 최민식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보다 빛난 것은 최민식의 수상소감이었다. 무대에 오른 최민식은 “참 쑥스럽다. 임권택 감독님도 있고 안성기 선배님도 계신데. 참 감사...
‘어벤져스2′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32일 만에 '겨울왕국' '인터스텔라'를 뛰어넘고 역대 외화 2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24일 8만1,832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를 1,031만 1,545명으로 늘렸다. 이는 종전 역대 외화 2위인 '겨울왕국'이 동원한 1,029만 6,10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