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김주환 감독의 신작 '멍뭉이'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유연석은 출연 물망에 올랐다. 차태현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일 텐아시아에 "차태현이 영화 '멍뭉이'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연석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멍뭉이'에 출연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멍뭉이'는 두 남자와 강아지가 벌이는 소동을 그리는 작품이다. ...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드라마로 제작되는 '기생충'의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마크 러팔로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코믹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CSE2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드라마 '기생충' 출연 여부에 대해 "봉준호 감독을 만났다. 나는 봉 감독을 좋아하고 그의 영화를 좋아한다"며 "드라마 '기생충'에서 아버지(기택) 역할을 연기할 것 같다"...
극장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울상을 짓고 있다. 주말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2월 29일~3월 1일) 동안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28만5663명이다. 이는 직전 주말(2월 22~23일) 50만5131명보다도 적다. 박스오피스 1위 '인비저블맨'은 주말동안 8만341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15만3784명. 주말인데도 10만명을 동원하지 ...
배우 하지원이 2020년 첫 스크린 복귀작을 이지원 감독의 ‘비광’으로 확정했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가족 누아르물이다. 영화 ‘미쓰백’을 연출했던 이지원 감독의 신작으로 앞서 류승룡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원은 당대 최고의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 역을 맡아 이제껏 본적...
영화 ‘주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개봉을 미뤘다. 2일 ‘주디’ 측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주디’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디&rsquo...
봉준호 감독에 이어 홍상수 감독이 유럽 시상식에서 낭보를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29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희, 서영화가 함께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은곰상 감독을 시상하며 "'도망친 여자'는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주인공 감희가 서울 변두리에서 친구 셋을 만난다. 홍상수 감독은 이...
세계 3대 국제영화제(칸·베를린·베네치아)에서 한국 영화의 수상이 이어지며 국가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지난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이 24번째 장편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받았다. 올해 101년을 맞은 한국 영화는 1961년 강대진 감독이 '...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협업한 영화 '도망친 여자'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부터 아카데미까지 휩쓴데 이어, 홍상수 감독이 '도망친 여자'로 낭보를 전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줬다. 홍상수 감독은 29일(현지시간)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홍상...
“늑장 대응으로 사람들이 죽는 것보단 과잉 대응으로 비난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컨테이젼’에 나오는 대사다. 2011년 개봉한 이 영화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상당히 비슷한 내용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 엠호프(기네스 팰트로)는 며칠간 몸살과 고열에 시달린다. 증상은 갑작스레 악화되더니 그는 결국 발작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 매출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기생충'의 북미 흥행 수익은 5000만 달러(607억 원)를 넘어섰다. 데드라인은 '기생충'이 여전히 오스카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는 '기생충'의 이런 최신 매출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기생충'은 작...
영화 '침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다. '침입자'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월 12일로 예정돼 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3월 4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일정은 추후 안내한다. '침입자' 측은 "제작진 및 ...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반도’(영제 PENINSULA)가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6년 흥행작 ‘부산행’은 한국 영화 최초로 좀비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쓴 메...
코로나19의 공포감도 ‘해리포터 덕후’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극장가에가 초토화된 상황에서도 지난 26일 4DX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이하 ‘해리포터3’)는 선방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극장을 찾은 총 하루 관객은 7만6277명에 불과했다. 이는 2004...
CJ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구에서 운영하는 지점을 28일부터 모두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CGV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CGV 대구 지역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하는 지점은 CGV대구, 수성, 스타디움, 아카데미, 월성, 이시아, 칠곡, 한일, 현대 등 9곳이다. CGV는 "사전 예매한 티켓은...
영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가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에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