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개봉을 미뤘다. 2일 ‘주디’ 측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주디’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디&rsquo...
봉준호 감독에 이어 홍상수 감독이 유럽 시상식에서 낭보를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29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희, 서영화가 함께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은곰상 감독을 시상하며 "'도망친 여자'는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주인공 감희가 서울 변두리에서 친구 셋을 만난다. 홍상수 감독은 이...
세계 3대 국제영화제(칸·베를린·베네치아)에서 한국 영화의 수상이 이어지며 국가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지난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이 24번째 장편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받았다. 올해 101년을 맞은 한국 영화는 1961년 강대진 감독이 '...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협업한 영화 '도망친 여자'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부터 아카데미까지 휩쓴데 이어, 홍상수 감독이 '도망친 여자'로 낭보를 전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줬다. 홍상수 감독은 29일(현지시간)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홍상...
“늑장 대응으로 사람들이 죽는 것보단 과잉 대응으로 비난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컨테이젼’에 나오는 대사다. 2011년 개봉한 이 영화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상당히 비슷한 내용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 엠호프(기네스 팰트로)는 며칠간 몸살과 고열에 시달린다. 증상은 갑작스레 악화되더니 그는 결국 발작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 매출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기생충'의 북미 흥행 수익은 5000만 달러(607억 원)를 넘어섰다. 데드라인은 '기생충'이 여전히 오스카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는 '기생충'의 이런 최신 매출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기생충'은 작...
영화 '침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다. '침입자'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월 12일로 예정돼 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3월 4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일정은 추후 안내한다. '침입자' 측은 "제작진 및 ...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반도’(영제 PENINSULA)가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6년 흥행작 ‘부산행’은 한국 영화 최초로 좀비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쓴 메...
코로나19의 공포감도 ‘해리포터 덕후’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극장가에가 초토화된 상황에서도 지난 26일 4DX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이하 ‘해리포터3’)는 선방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극장을 찾은 총 하루 관객은 7만6277명에 불과했다. 이는 2004...
CJ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구에서 운영하는 지점을 28일부터 모두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CGV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CGV 대구 지역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하는 지점은 CGV대구, 수성, 스타디움, 아카데미, 월성, 이시아, 칠곡, 한일, 현대 등 9곳이다. CGV는 "사전 예매한 티켓은...
영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가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에서 프...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올해 2월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정된 홍상수 감독 영화 '도망친 여자...
영화인 1325명이 영화산업 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이른바 ‘포스트 봉준호법’에 서명했다. 이 법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영화산업 구조개선 법제화 준비모임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 대기업의 영화 배급업과 상영업 겸업 제한 ▲ 특정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금지 ▲ 독립·예술영화 및 전용관 지원 제도화 등 세 가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배우 안성기, 문소리, 정우성, 설경구, 송윤아, 조진웅, 강동...
영화 '이장' 언론시사회 당일 코로나19 감염자가 영화관을 다녀간 사실이 밝혀졌다. 26일 '이장' 측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언론시사회를 진행했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취재진, 관계자, 당일 시사회에 초대받아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배급시사회는 7관에서 진행되었고, 확진자가 다녀간 상...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휴관한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어 임시 휴관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영화관 전체 방역 및 당사 자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은 제작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