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제작 영화사 월광)에 출연한다. ‘리멤버’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가 기억이 다 사라지기 전, 평생을 준비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민, 남주혁에 이어 정만식까지 합류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정만식은 극 중 광역 수사대 형사 강영식 역을 맡았다. 그는 강렬한 아우라와 카리스마로 관객...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7월 중순까지 대규모 축제를 금지하면서 칸 영화제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6월 말, 7월 초 개최 방안도 불가능하게 됐다"면서 "올해 영화제가 본래의 형태대로 개최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위는 "올해 영화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현실화할 것"이라며 영화제를 취소한 것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 작품 '기생충'에게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안겨준 칸 영화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대국민 TV 담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을 5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소 7월 중순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 축제와 행사도 금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개최할 예정인 제73회 칸 영화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고전X배리어프리영화 온라인 기획전'이 개최된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한국고전영화 중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된 2편을 한국영상자료원 네이버TV 및 유튜브 한국고전영화극장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정작은 문예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와, 한국영화 최초로 해외영화제에서 희극상을 수상한 <시집가는 날...
배우 주원이 곽경택 감독의 신작 영화 '소방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14일 텐아시아에 "주원이 영화 '소방관'의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소방관'은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싸이렌' '리베라 메' 이후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당초 4월 16일 크랭크인 예정이었으...
32년 차 베테랑 배우 박지영이 영화 '호텔 레이크'를 통해 첫 공포연기를 펼친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한 공포물로, 박지영은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 경선 역을 맡았다. 경선은 부드럽고 우아한 모습 뒤 강인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로 현실감 넘치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영은 "공포 영화 작업은 처음이라 흥미롭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영화 '1917'(감독 샘 멘데스)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17'은 지난 13일 23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 1785명이다. '1917'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여러 영화제에서 '기생충'과 작품상, 감독상 등을 놓고 경쟁한 작품으로, 지난 2월 19일 국내에서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제24회 영화제(7월 9일~16일)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 ‘비판 히어로즈’를 모집한다. 응모를 원하는 이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월 14일 자정까지 BIFAN 자원활동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결과는 5월 22일, 최종 합격자는 6월 10일 오후 4시에 홈페이지에 고지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술·대외협력·VR사업&middo...
“영화 주연이라는 데 부담감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 전에는 잠깐 잠깐 나오는 역할이라 연기를 길게 보여줄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긴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더 열심히 했어요.” 배우로 전향한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서치 아웃’으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다. ‘서치 아웃’은 고시원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
배우 배두나가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배두나 측은 13일 "'고요의 바다'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고요의 바다'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 의문의 샘플을 회수하러 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다. 2014년 제...
신예 황보름별이 오는 15일 JTBC 선거방송에서 공개될 단편영화 '출발, 선'에 출연한다. '출발, 선'은 JTBC가 영화계와 손잡고 기획한 단편영화로, 선거법 개정으로 생애 처음 투표권을 얻은 만 18세 유권자의 선거 전날부터 이틀간 이야기를 담았다. 단편 영화계 원조 슈퍼스타로 손꼽히는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박호산, 김기천 등이 함께 한다. 황보름별은 극 중 만 18세 새내기 유권자 선이 ...
올여름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반도’의 1차 예고편이 전 세계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으로,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2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반도’의 1차 예고편은 5일 만에 누적...
넷플릭스가 네이버웹툰 인기작 '지금 우리 학교는'을 바탕으로 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겪는 극한의 상황을 다룬 이야기다. 원작은 2009년 연재를 시작한 주동근 작가의 작품으로 네이버웹툰 수요일 연재작 중 인기 1위에 자주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코로나19 여파로 주말 관객 수가 7만명대로 주저앉았다.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 수치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11~12일에 극장을 찾은 관객은 7만971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1주 전(8만177명)보다 더 줄어들면서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1만4390명이 관람한 '1917'(2월 19일...
제 21대 총선을 맞아 선거 관련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화가 현실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언제나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과 치열한 싸움은 좋은 시나리오 소재로 쓰인다. 총선을 맞아 선거를 다루거나 배경으로 썼던 영화를 짚어봤다. 한국 영화 ◇입만 열면 진실을 말하는 정치인 정치인이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면? 영화 '정직한 후보'(2020)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