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네요. 이렇게 행복한 일이구나 새삼 깨달았습니다. 비가 내릴 때 가끔 집안에서 밖을 내다보면 행복해지곤 해요.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구나 싶어서요. 영화라는 건 감정을 보충해주고 채워주는 공간이 돼주는 것 같아요. 이 영화가 관객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해주는 기폭제가 됐으면 합니다." 영화 '새해전야' 개봉을 앞두고 만난 배우 김강우는 이번 작품이 관객에게...
영화 '벌새'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으며 한국영화계 블루칩으로 주목받은 신예 박지후가 '빛과 철'에서 사건의 열쇠를 쥔 '은영'으로 분해,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박지후는 2003년생으로 올해 나이 19세다. 신작 '빛과 철'로 가장 찬란한 10대의 마지막 문을 열게 됐다. 박지후는 2019년 세계 40여 개 영화제를 휩쓸며 상찬을 받은 '벌새'의 주인공 &...
보육원에서 자란 아영(김향기 분)은 이제 스스로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나이가 됐다. 보호종료아동으로 분류돼, 선생님, 친구들의 도움 없이 홀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단단한 내면을 가진 아영은 고장난 세탁기 하나 고쳐주는 사람이 없지만, 불평하지 않는다. 그저 현실을 직시하고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몰라 실수하기도 한다. 진짜 '아이'와는 달리 ...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승리호'는 7일 기준 총점 648점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영화 1위에 올랐다. 2위는 '알로하! 오하나를 찾아서'다. '승리호'는 공개 이틀 만에 프랑스, 벨기에, 핀란드, 불가리아, 크로아티...
조성희 감독이 영화 '승리호'를 통해 '늑대소년'에 이어 배우 송중기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영화 '승리호'의 각본·연출을 담당한 조성희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영화에서는 송중기가 조종사 태호 역으로 출연한다. 조 감독은 2012년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으로 송중기와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조 감독은 "처음에 작업했을 때보다 ...
조성희 감독이 영화 '승리호'라는 제목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8일 영화 '승리호'의 각본·연출을 담당한 조성희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조 감독은 "업동이(유해진 분) 대사로도 나오는 것처럼 이긴다는 의미가 있는데, 저는 '적을 물리지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척결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같이 화합하면 살 수 있을까'를 이 영화에 담고 싶었다. 그래서 역설적으...
조성희 감독이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승리호'를 선보여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영화 '승리호'의 각본·연출을 담당한 조성희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8일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공개된 '승리호'는 7일 기준 총점 648점으로 넷플릭스 인기 영화 세계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쾌거에 조 감독은 "예상 못 ...
영화 '미나리'가 본편 영상파일의 불법 복제 및 불법 배포에 대해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8일 배급사 판씨네마는 "'미나리'가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본편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됐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온라인·모바일 커뮤니티, 개인용 클라우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한 불법 유포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당사는 그 어떤 특정 개인과 특정 단체에도 본편 영상을...
영화 '소울'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누적관객수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연휴를 앞두고 거침없는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5~7일 3일간 20만0874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0만6793명을 기록하면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코로나 시기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120만 관객 돌파와 함께 3주 연속...
영화 '새해전야'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 . 8일 오전 7시 55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새해전야'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조제' 이후 무려 9주 만에 한국 영화...
이번 명절엔 송가인이다. 지난해 추석 김호중에 이어 올해 설날에는 송가인이 '콘서트 무비'로 관객을 만난다. 트로트 열풍을 이끈 대표적인 여성 가수 송가인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채비를 마쳤다. 오는 11일 송가인의 콘서트 무비 '송가인 더 드라마'가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송가인 더 드라마'는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
오로지 딸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아빠, 정의감에 불타는 주인공 등 클리셰가 즐비하다. 하지만 한국 최초의 우주SF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한 도전정신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다. 2092년, 사막화가 극심하게 진행된 지구는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됐다. 우주개발기업 UTS 회장 제임스 설리반은 병든 지구를 피해 우주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 UTS를 만들었다. 하지만 UTS는...
배우 김영광이 밀당 천재 연하남과 능청스러운 흥신소 사장으로 매력 방출에 나선다. 같은 날인 오는 17일 공개되는 KBS2 새 드라마 '안녕? 나야!'와 영화 '미션 파서블'을 통해서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자신이 찾아와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영...
영화 '아이'의 류현경이 염혜란과의 연기 호흡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5일 오후 배우 류현경과 화상인터뷰를 가졌다. 류현경은 '아이'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영채로 분했다. 류현경이 연기한 영채는 베이비시터에게 6개월 된 아들을 맡기고, 유흥주점에서 늦은 새벽까지 일한다. 염혜란은 이런 영채를 딸처럼, 동생처럼 아끼는 든든한 버팀목 사장님 미자로 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
영화 '아이'의 류현경이 모모랜드의 '바나나차차'를 열창한 마지막 장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5일 오후 배우 류현경과 화상인터뷰를 가졌다. 류현경은 '아이'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영채로 분했다. 이날 류현경은 시사회 이후 화제가 된 '노래방씬'과 관련해 "시나리오를 보고 '바나나차차'를 정말 행복하게 불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