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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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표정이 차갑게 굳는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해 훈련소 직원들의 갑질 폭로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으나, 올해 2월 경찰로부터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은 바 있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2' 2회에서 늑대 2호의 사연이 공개된다. 걸음이 불편한 할아버지 보호자 곁에서 보폭을 맞춰 걷고, 이웃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늑대 2호는 동네에서 소문난 모범견이다. 산책을 지켜본 강형욱은 "완벽한 산책"이라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찬사를 보낸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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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두가 안심한 그 순간, 분위기는 180도 반전된다. 과거 약 3천만 원의 치료비가 발생한 사고 전력이 있는 늑대 2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이어 진돗개와 들개의 DNA를 함께 물려받은 늑대 2호에게서 들개의 후예다운 또 다른 모습이 예고되며 두 얼굴의 '아수라견'이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 궁금증을 키운다.

늑대 2호의 이면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강형욱의 얼굴에서 미소는 지워지고, 차츰 표정이 굳어간다. 이에 현장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고.

잠시 휴식기를 갖고 2달 만에 방송을 재개한 '개와 늑대의 시간2'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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