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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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장 여부 논의 중이라고 알려진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올 한해 끝없는 음악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월 미니 5집의 선공개 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를 시작으로 2월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 9월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로 이어지는 음악적 여정 속에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 소화하며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그룹, 유닛, 솔로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적 활동을 이어오며 성장을 거듭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블루 파라다이스'와 '네버 세이 네버'에 잇달아 유닛곡을 수록하며 음악적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뿐만 아니라 제로베이스원은 9인 완전체로 가창한 tvN '견우와 선녀' OST '디데이(D-DAY)'를 비롯해 석매튜·박건욱의 티빙 '스터디그룹' OST '백 패커(BACK PACKER)', 김태래의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OST '이프 유(If you)', 김지웅·리키·김규빈·한유진의 티빙 '러닝메이트' OST '달려가', 리키·박건욱·한유진의 디즈니플러스·KBS 2TV '트웰브' OST '구원', 김태래의 '마이 유스' OST '첫행복', 장하오의 '달까지 가자' OST '리프레시!(Refresh!)' 등 멤버별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러 OST로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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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은 그간의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TEAM ZB1'의 에너지를 극대화해 올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음악적 성장의 정점을 찍었다. 그 결과 제로베이스원은 K-팝 그룹 최초로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3위로 진입하며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아가 최근 각종 음원 사이트 누적 스트리밍 5000만 회를 돌파한 미니 5집의 선공개 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부문 후보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닥터! 닥터!'는 사랑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아홉 멤버의 보컬적인 특색을 잘 살린 곡으로 음악성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 지지 속에 탄생한 이래, 컴백마다 K-팝 신기록을 쏟아내며 명실상부 '글로벌 톱티어'로 우뚝 섰다. 보컬과 퍼포먼스, 모든 분야를 사로잡은 제로베이스원은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제로베이스원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케 한다.

2025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9일에는 일본 스페셜 EP '아이코닉(ICONIK)'의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며 다시 한번 열도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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