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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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셋째 날을 맞았다. 전날에 이어 야외무대인사, 오픈토크, GV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영화계 스타들이 관객들과 소통한다.

19일 오전 9시에는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 작품 '굿뉴스' 팀이 기자회견을 연다. 변성현 감독의 작품인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 기자회견에는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홍경, 야마다 타카유키가 참석한다. '지천명 아이돌'로 불리는 설경구와 라이징 스타 홍경의 케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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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에는 '윗집 사람들' 오픈토크가 진행된다. 하정우 감독과 배우 공효진, 김동욱이 참석한다. '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이번 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에 초청됐다.

오후 12시에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 야외무대인사 자리를 마련한다. 김병우 감독과 배우 김다미가 등장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됐으며, 넷플릭스에서 오는 12월 19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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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12시 30분에는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 마츠무라 호쿠토가 참석하는 일본 영화 '초속 5센티미터'의 야외무대인사가 열린다. 오후 1시 '파과: 인터내셔널 컷', 오후 2시에는 '8번 출구'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김유정 주연의 '친애하는 X' 야외무대인사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 3시 30분에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의 신작 '프로텍터' 야외무대인사가 펼쳐진다. 밀라 요보비치과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이 함께한다.

이날 오전 기자회견으로 언론을 만났던 '굿뉴스' 팀은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이날 마지막 오픈토크에 참석, 관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부산=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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