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슈돌' 590회는 '여름의 끝을 잡고'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맘 김윤지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지의 시부모인 이상해와 김영임이 손녀 엘라의 일일 육아에 나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온 국민을 배꼽 잡게 했던 슬랩스틱의 대가 이상해는 엘라를 웃기기 위해 자신이 평생 갈고 닦은 필살기를 총동원한다.

이상해는 엘라의 장난감 자동차에 올라탔다가 일부러 꽈당 넘어지고, 유아용 장난감 계단을 오르다 데굴데굴 굴러떨어지는 등 끝없는 몸 개그 퍼레이드를 펼친다. 80세의 나이에도 엘라 육아에 열정을 쏟아내자 개그맨 후배 안영미는 "원래 저러시는 분이 아닌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손녀를 웃기기 위한 이상해의 처절한 몸짓에 아내 김영임은 "할아버지가 왜 저런다니"라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
과연 할아버지 이상해가 전성기 못지 않은 슬랩스틱 코믹 육아 스킬로 손녀 엘라의 웃음보를 터뜨릴 수 있을지 '슈돌'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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