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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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2조 원설에 휩싸인 바 있는 방송인 서장훈이 "대기업 오너와 유명 CEO는 언제나 환영한다"라며 다양한 사람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 클럽홀에서 EBS 예능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서장훈, 장예원 아나운서, 김민지 PD가 참석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백만장자들의 화려한 자산 뒤에 숨은 빛나는 가치관과 철학, 그리고 책임과 나눔의 실천까지 담아내며 진정한 부(富)의 의미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뒤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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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로 섭외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서장훈은 "유명하신 대기업의 오너분들이나 유명 CEO분들은 언제나 환영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혹시 출연을 망설이고 계시다면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재산의 명확한 액수를 따지고 이러지 않는다. 아무 걱정 말고 연락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기획사 대표를 초대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서장훈은 "연예계에도 나와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출연을 거부하실 것 같다. 대형 기획사 대표님들을 한번 모시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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