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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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와 데프콘이 열애설을 해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는 모델 송해나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송해나는 데프콘과의 '핑크빛 스캔들'에 대해 "오빠랑 케미가 좋아서 실제로 사귄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데프콘은 "요즘은 연애와 결혼을 마케팅으로 삼기도 하지만, 굳이 없는 걸 만들고 싶진 않다. 친구로서는 너무 좋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혼숙려캠프'에 나갈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약 10년 전 연락이 끊긴 언니와 조카들을 찾아달라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의 언니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지만, 남편의 잦은 폭력과 불화로 힘겨운 결혼생활을 했다. 큰아이가 6살이던 어느 날, 의뢰인 언니 부부는 싸움 끝에 집을 나가버렸고, 아이들이 3일 넘게 방치됐다. 결국 주민 신고로 아이들은 파출소를 거쳐 보육원에 보내졌고 열흘 만에 나타난 의뢰인의 언니는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라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사진 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 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그 후 7년 뒤, 의뢰인은 언니의 현남편으로부터 "언니가 수천만 원 빚을 지고 가출했으니 대신 갚아라"라는 황당한 연락을 받았다. 심지어 언니 본인은 직접 연락을 해 대포통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한 통의 전화를 끝으로 의뢰인의 언니는 또다시 자취를 감췄다. 도깨비 탐정단은 친가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는 정보를 토대로 수소문에 나섰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 누구도 아이들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과연 의뢰인의 언니와 조카들은 어디에 있는 것일지, 다음 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밝혀진다.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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