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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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진짜 늑대 같은 자가격리견 앞에서 결국 솔루션을 수정하는 긴급 상황에 놓였다. 앞서 그는 지난해 훈련소 직원들의 갑질 폭로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으나, 올해 2월 경찰로부터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5회에서는 살벌한 입질을 이어가는 자가격리견의 위협에 강형욱이 기존 방식을 접고 새로운 해법을 꺼내 드는 순간이 그려진다.

강형욱은 "협상이란 게 어딨어"라고 말한 뒤 어릴 적부터 예민한 성향과 강한 공격성을 보여온 자가격리견을 면밀히 살핀다. 과감한 솔루션을 결심한 강형욱의 모습에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얼어붙는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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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반려견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수원 자가격리견. 늑대 같은 본성을 가진 자가격리견 앞에서 강형욱의 새로운 솔루션이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형욱이 출연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뿌리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기수별로 한 견종을 선정해 강형욱의 집중 솔루션을 받게 되며 1기에는 프렌치 불도그가, 2기에는 시바견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개와 늑대의 시간' 5회는 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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