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담비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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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딸의 신생아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3년 만에 돌아온 퀸비, 그치만 터진 엄마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손담비는 "나는 요즘에 '어른의 문해력'과 '어른의 어휘력'이라는 책을 2권을 읽고 있다. 이건 아기한테 읽어주려고 샀는데 이거 잃다가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게 슬프다기보다는 너무 공감돼서 울었다. 얘기하다 보니 울 것 같아서 아기한테 못 읽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담비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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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책의 내용을 몇 구절 읽던 손담비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손담비는 "또 눈물 나온다. 너무 공감된다. 아기가 어렸을 때부터 컸을 때까지의 감정을 담은 책인데, 나는 아직 아기가 어리지만, 신생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니까 아기가 자고 있으면 옆을 못 떠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왜냐하면 안 보는데 혹시 진짜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겁이 나서 (아이가) 곤히 자고 있고 아무 일도 없는데 '살아있나?'하고 숨소리를 (확인했다). 그랬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해 지난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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