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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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구자철이 '슈팅스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시 구로구 더 링크 서울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시즌 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최용수, 설기현, 구자철, 이근호와 조효진PD가 참석했다.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시즌 2는 은퇴 후 제대로 진짜 축구를 즐길 줄 알게 된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들이 K3리그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이날 구자철은 '슈팅스타'에 합류한 소감으로 "부끄럽지만 은퇴할 때도 살이 쪘었다. 그때 85kg였는데 첫 촬영하는 날엔 94kg였다. 끝날 땐 86kg까지 빼긴 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다.

이어 그는 "현역 시절 부상이 많아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 부분을 달랠 수 있겠다는 목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였고, 은퇴 후 처음 서는 무대인 만큼 진지하게 임하면서도 예능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역 때와 지금 느낌이 완전 다르다. 원래부터 K3가 좋은 팀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은퇴하고 경기를 해보니 K3 선수들의 실력이 너무 대단하구나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슈팅스타' 시즌 2는 2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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