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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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유희관(39)이 13기 옥순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28일 공개되는 웨이브 예능 '우리 아직 쏠로'(이하 '우아쏠') 2회에는 유희관이 출연해 소개팅에 나선다. 그는 '나는 SOLO' 13기 출연자 옥순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13기 옥순은 야구 스타 유희관의 존재를 알아보고 "유명한 야구 선수 출신이라 주위에서 예쁜 여자분들의 소개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고 말한다. 유희관은 "얼굴보다는 성격을 우선시하는 스타일이다. 오늘을 위해 그동안 결혼을 안 하지 않았나"라고 기습 플러팅을 날린다.

하지만 유희관의 플러팅이 방송용 멘트임을 눈치챈 13기 옥순은 질색하면서 "방송으로 임하지 말고 진심으로 대화를 나눠보자"고 제안한다. 이후 두 사람은 2세 계획과 현재의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러던 중 13기 옥순은 "우리 최근에 본 적 있다. 압구정에서"라고 말한다. "장난치지 마"라는 유희관의 반응에도 13기 옥순은 "진짜 봤다. 말씀드려도 되냐"고 말한다.
사진=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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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옥순은 유희관에게 "사실 이전에도 다른 연프(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이 방송이 나간 후 '전에도 연프에 나왔는데 왜 또 나오냐'는 반응이 많을까 봐 걱정이다"라고 털어놓는다.

'우아쏠'은 야구선수 출신 남성들과 솔로 여성들이 1루부터 3루까지의 연애 리그를 시작하며 홈베이스를 향한 로맨스 고군분투를 이어 나가는 리얼 연애 예능이다. '우아쏠' 2회는 이날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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