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장우혁이 16살 연하 여배우 오채이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8회에서는 장우혁이 오채이와 세 번째 만남에서 그녀의 조카를 함께 돌본 후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두 사람은 오채이의 조카가 방전되도록 신나게 놀아준다. 이후 한 호프집에서 맥주를 주문해 이야기를 나눈다. 장우혁은 "혹시 친언니 부부가 (결혼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게 있냐"고 묻는다. 오채이는 "우리 언니는 확실히 자상한 남자를 만나라고 하고, 형부는 누구 있으면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고 답한다. 장우혁은 "아 검증받아야 하는구나. 좀 무서운데? 그럼 언니 부부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은 없냐"고 되묻는다.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장우혁은 "우리가 오늘까지 세 번을 만났는데, 엄청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오빠의 새로운 면모를 봤다"는 오채이의 칭찬에 "나도 채이 씨가 조카랑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와 아들 같기도 하고 좀 반했다"고 웃어 보인다. 훅 들어온 장우혁의 고백에 심진화는 "(얼마 전 장우혁이 타로점을 봤을 때) 7월에 만나서 11월에 결혼한다고 했는데"라며 오채이와의 관계 진전을 응원한다.

핑크빛 기류 속 장우혁은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인데 짧은 순간이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뗀 뒤 "앞으로 나와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오채이가 어떤 답을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신랑수업' 178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