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서방님 이소은‘ 한국 가요계 떠나 30살에 뉴욕 변호사가 된 이유는? (미국 일상, 출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지혜와 가수 데뷔 동기 이소은이 출연해 미국으로 떠난 배경부터 남편과의 첫 만남, 출산 스토리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1998년 가수로 데뷔한 이소은은 ‘서방님’, ‘기적’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2009년 갑작스럽게 미국 유학길에 올라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했고, 이후 변호사가 됐다는 소식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소은은 “늘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 언어가 되는 법을 공부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변호사의 길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소은은 2020년 4월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당시 뉴욕은 코로나19로 전역이 봉쇄되던 시기라 어려움이 컸다. 그는 “남편이 의료진이라 분만실에 들어올 수 없었다. 결국 시댁 근처 작은 병원에서 출산 후 하루 만에 퇴원하고 일주일 만에 뉴욕으로 다시 왔다”며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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